백종원의 골목식당 180601 해방촌 신흥시장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2018년 6월 1일에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리뷰를 하겠습니다. 이번편이 해방촌 신흥시장편의 마지막화 같습니다.
카레집
가게 시작 전에 백종원이 미리 와서.. 어머님이 만드신 카레 소스의 맛을 봤습니다. 그런데 먹자마자 이상함을 느끼고 육수를 먹어보네요. 육수가 쉬었습니다. 당일날 아침에 만든 닭고기 육수임에도 바로 쉬어버렸네요. 닭고기 육수는 잘 쉬어서 계속? 끍이고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어머님과 아들고 육수를 먹어보고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어머님은 불평불만하지 않고 다시 육수부터 재료를 만드네요. 홀만 대충?보던 아들도 주방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태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만든 카레는 바로 합격~
백대표는
솥에 민물 새우를 튀기고 믹서기로 간 토핑
꽈리고추를 살짝 튀기고 잘게 잘라 올린 토핑
을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그냥 카레만 먹으면 뭔가 심심하잖아요?
오후에 손님이 몰리자 백대표는 아들에게 하나 더 알려줍니다.
주문만 받아서 엄마한테 알주는게 홀의 역할이 아니라
주방에서 요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문 관리가 필수라는 것!
업그레드 된 토핑이 올라간 카레입니다.
손님들의 평가가 아주 좋습니다.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ㅡ.ㅜ
해방촌의 마지막 촬영날 백종원이
카레가게를 방문하여 큰.. 튀김기를 선물로 줍니다.
기존에 작은 튀김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작았습니다.
횟집
지난 편에서 문제가 됐던 가게 리모델링?에 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근데 인제는 사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가 뭐냐면, 우리가 비록 음식적을 하지만 음식점도 변해야 우리가 살아남아요 라는 거에요. "니가 뭔데 골목 살린다는 미명하에 사장님들 두분 잘하고 계신데 이래라저래라"할 수도 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도 난 하고 싶은거야
라고 백대표는 강력하게 의견을 피력합니다. 그래도 사장님의 반응은 조금 부정적입니다.
백종원은 좌식 식당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여사장님디 허리 디스크 수술도 받으셨다고 하네요.
백대표는 사실 어머님의 허리 문제가 리모델링을 생각하게 만든 첫 번째 요인이라고 하네요.
백대표는 횟집이
지금처럼 신흥시장의 터줏대감으로 남아서
이 곳의 역사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길 바라네요.
그리고 백대표가
골목식당 제작진 측에
발 벗고 나서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자세한 이야기는 안나왔지만
금전적인 도움을 말하는 것 같네요.
마침내 받아낸 두 사장님의 동의!
방송을 볼 때마다..
백대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모델링 기간 일주일 만에
31년의 가게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제 어머님도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겠네요.
그리고 원테이블 식당에서 60만원에 구입한
냉동고를 여기 횟집에 선물로 주네요.
여기 식당에 원래 냉동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알탕 사진입니다.
푸짐한 양인데 2인분에 12,000원 밖에 안합니다.
푸짐한 아귀찜 사진입니다.
대자 같은 소자가 25,000원입니다.
그리고 백대표가 전수한..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좋은 알찜은 12,000원입니다.
술 안주로 딱이고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합니다.
여기 식당은 정말 대박날 것 같네요.
중식당
백대표가
새로운 볶음밥과 국수를 도전해보라는 숙제를 줬다고 합니다.
이 가게의 유일한 걱정은..
홀 서빙하는 직원 후배 ㅜㅜ
홀 서빙이 쉬워보여도.. 쉬운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백종원은 홀서빙 직원에게
집에가면 그날 있었던 서빙에 대해 복기를 하라고 합니다.
무엇을 실수 했었는지를 파악하라는 거죠.
튀김차우멘(왼쪽 위) : 에그누들을 통그랗게 튀긴 바삭한 면과 촉촉한 소스의 하모니
볶음차우멘(왼쪽 아래) : 달걀과 면을 볶다가 갖은 재료를 넣고 화끈하게 볶음
사천식 가지튀김(오른쪽 위) : 사장님 스스로 낸 숙제?
치킨 볶음밥(오른쪽 아래)
4가지 메뉴가 모두!!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식메뉴 등극!!
레몬 치킨은 15,000원에 판다고 합니다.
처음은 새콤한데 끝맛은 탕수육이라고 하네요.
저녁시간 6시가 되자 손님들이 옵니다.
홀서빙 직원은 지난번 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손님이 많이 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먼저 온 손님에게 늦게 메뉴판과 물을 주기도 하고..
분할 결제 계산을 잘못해서 ㅜㅜ
300원을 더 받는 실수도 하고.. ㅎㅎ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ㄷㄷㄷ
그래서 백대표가 특별한 제안을 하네요.
홀 후배 직원을
주방에 데리고 가라고 하네요.
주방일을 알면 홀이 더 쉬워진다고 합니다.
사장님도 동의를 하고~
후배 직원은
홀 담당에서 주방 담당으로 바뀝니다.
그러면 홀은 누가 보는 것일까요?
홀과 주방을 둘 다 본다는 말 같긴한데요 ㅎㅎ
원테이블 식당파티룸(비플로르키친)
백종원을 가장 힘들게 했던 절은 두 여사장님들 어떻게 됐을까요?
두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엄청나게 혼이 나서..
풀이 좀 죽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방송에서도 보이네요.
다른 가게가 계속 나아지는 동안에도
원테이블 식당은 제자리를 맴돌았기에 가야할 길이 멉니다.
백종원은 두 여사장님에게
뭘 좋아하는지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고민 끝에 내린 두 여사장님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김윤희(왼쪽) : 다른 사람들이 저로인해 즐거워 하는 것
저는 음식 하는 것보다 제가 만들어준 음식을 보고 (손님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좋아요
강지영(오른쪽) : 저도 그런 건 비슷해요 윤희랑 (저도) 사람 좋아하고
그리고 공간도 와서 즐거워 할 수 있고
먹으면서도 즐거울 수 있고 또 이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본인들끼리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원테이블..
저는 사실 셰프들이 하는 원테이블을 생각한 것보다는
그런 사람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존중해주고 싶었어요.
해방촌이라는 이 감성적인 공간에서
자기들만의 추억도 만들고
실제로 그런 사람볼 때마다 기분이 되게 좋았고
그때 처음 말씀하신 것처럼
놀이공간인 것 같다는 게 이해가 됐어요.
이 프로를 통해서 두 사장님의
좀 더 명확한 방향성을 찾은 것 같습니다.
백종원은 놀이공간(파티룸)이더라도
창피를 안 당할 수준의 음식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준비할 시간을 주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백종원은
두 사장님이 중고로 구입한 냉동고는 필요가 없어졌기에
중고로 구입한 가격 60만원에 그대로 사서
횟집에 선물로 줬습니다.
이제 원테이블 식당이 아닌
원테이블 파티룸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습니다.
공간대여 + 즐거움 창출 + 음식제공..
좀 독특하죠?
다시 백종원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장님이 엄청난 양의 요리를 했네요.
전문 식당이 아니라..
파티룸에서 먹는거라고 생각하고 열린마음으로 먹고
백종원이 음식을 판단합니다.
예상판매가 7,000원인 과일피자의 반응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파티케이크2는 가격이 엄청 비싸네요. 시중에서는 이런 케익이 1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거보다는 싸게 팔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조금 부족한 것 같네요.
기존에도 오시던 단골분이 찾아와서
위의 음식을 먹어보고
솔직하게 평가를 했습니다.
로제 떡볶이는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작다고 하네요.
왼쪽은 백대표가 동네 떡볶이(3,000원) + 생크림(200원)으로 만든 로제 떡볶이 입니다.
원테이블 떡볶이보다 양이 훨씬 많습니다.
두 사장님이 백대표가 만든 떡볶이를 먹어보고 맛있어서 충격을 받네요.
두 사장님이 비싼 재료쓰면서 어렵게 만든 떡볶이 보다 더 맛있습니다.
떡볶이의 원리를 알고 만들면 쉽다고 합니다.
백대표는 두 사장님에게
열심히 하는거 아니까 지금 하는 것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두 사장님은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기본을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는데
그래도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방송부터는 뚝섬으로 이동합니다.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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