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알려주는 고기 안태우고 잘 굽는법(골목식당)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알려준 고기 잘 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게를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도 보면 정말 도움이 될 내용입니다.
여기는 공릉동 기찻길골목의 삼겹구이집입니다. 양념고기를 파시는 사장님은.. 고기가 타고 잘 안읶는 것 때문에 백종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백종원이 교육을 위해 일단 생삼겹부터 구워보는 연습을 하자고 합니다.
그릴 위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기존에 팔던 양념된 간장삼겹은 생삼겹에 비해.. 훨씬 잘 탑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기존에 나가던 고기는
양념 때문에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은 채 나갔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고기를 뒤집을 타이밍인데.. 그릴에 고기가 딱 붙어서 뒤집어지지가 않습니다.
백종원이 넓다란 걸로 긁으면 된다고 알려주니.. 사장님이 따라 하는데 ㅎㅎ 이제 그 방법을 아셨나봐요.
요리 자영업도.. 참 교육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이 됩니다.
잘 배워야 하는데 잘 가르쳐주는 곳이.. 잘 없나봐요.
백종원은 가게 사장님의 기본기가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직접 고기를 굽는 방법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생수가 들어간 스프레이를 이용해 고기 표면에 물을 뿌려 고기를 굽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질 않는데요 ㅎㅎ 오오..
그 다음 팁은 철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릴에서 1차로 익힌 후에 철판에 고기를 옮겨 놓는 것이죠.
철판에 올려 놓으면 타지 않고 서로 쪄지듯 익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아서 구워지기 때문에 잠깐잠깐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죠.
기름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종원은 늘 강조하는데 고기 안의 기름이 나와야 고기 맛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릴에 양념고기를 구울 때는.. 타기가 쉬워서 고기 안의 기름이 나올때까지 굽기가 힘듭니다.
이제 양념된 고기를 구워보겠습니다.
양념된 고기는 그릴에 올리지마자 불과 연기가 생기며.. 고기 바로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고기를 뒤집어도.. 순식간에 그을린 고기 표면이 생깁니다.
고기 안은 익지 않았지만 벌써 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양념이 타니까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고기 속 기름이 미처 나오기 전인데가 비계와 지방 또한 충분히 익지 않아.. 먹으면 느끼한 상태입니다.
백종원은 생고기를 굽는 건 편하니.. 생삼겹을 먼저 익히고 마지막에 양념장을 발라 굽는 것을 테스트 해보자고 합니다.
생삼겹(0.5cm 두께)을 그릴 위헤 올리고 먼저 굽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장에 퐁당 넣어서 양념을 묻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념과 함께 구워 맛을 입히는거죠.
이렇게 하면 굽는게 훨씬 쉬워집니다.
이 방법이 다양한 양념을 사용하는 꼬치구이집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이래요.
비교를 위해 양념 재워둔 고기도 구워서 먹어봤습니다.
사장님은 백종원이 알려준 마지막에 양념을 발라 구운 고기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양념에 미리 재워둔 고기나.. 생삼겹을 구워 양념을 발라 굽는 것이나.. 맛에 큰 차이가 없대요.
만약 양념 맛이 약하면
간을 보강하거나 찍어먹는 소스를 추가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될 지 감이 오시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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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20년 2월 26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107화(1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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