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렉스 압축분무기 Ergo Master 1500 제품 구입 후기 및 리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마로렉스社의 압축분무기인 Ergo Master 1500 제품에 대해 생생리뷰를 하려고합니다.
쿠팡에서 압축분무기를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종류의 제품이 나옵니다. 1위는 행복한세상 압축분무기입니다. 이 제품은 본체가 투명하게 되어있어서 안에 얼마나 들었는지 잘 보이는 것이 장점 같습니다. 실제로도 에어컨 청소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세제를 희석하고 뿌리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더 튼튼해보이는 제품을 사고 싶었고.. 마로렉스의 압축분무기는 계속 분사되도록 버튼을 고정시킬 수 있어서 더욱 편해보여 마로렉스의 압축분무기를 사게 됐습니다.
2위에 보이는 스마토 압축분무기 SM-CS3L도 사서 써봤는데 이 압축분무기는 저렴한 가격이고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진 않으나 제가 에어컨 청소를 하면서 쓰기에는 좀 불편한 것 같습니다. 압축분무기의 약한 수압을 생각하면.. 세제를 희석한 물을 뿌리는 용도가 가장 적합한데 부피가 크고 노즐? 부분도 길어서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쩃든 그리하여 마로렉스 압축분무기 Ergo Master 1500 제품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크게 에르고 마스터 제품과 에르고 인더스트리 제품으로 나뉘는데
독한 화학약품을 쓰실 분들이 아니라면 저처럼 에르고 마스터 제품을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은 부피에 따라 또 나뉩니다.
저는 압축분무기 자체의 크기가.. 일반적인 분무기보다 상당히 큰 것을 알고 있기에.. 그나마 작은 사이즈인 에르고 마스터 1500을 주문했습니다.
실제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켓배송이라 역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비닐포장으로 배달이 됩니다.
비닐봉지를 뜯으면 뽁뽁이도 없고 그냥 제품이 바로 들어있습니다.
파손되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없네요.
쿠팡에서 배송할 때 조심히 배송했나봐요.
마로렉스 제품 중에서 그나마 작은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제 손과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일반 분무기보다는 훨씬 큽니다.
압축분무기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위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눈금이 있습니다. ml단위와 갤런?단위가 있는 것 같아요.
물이 들어가는 통이.. 투명하지 않긴 하지만.. 물을 넣어보니 겨우 보이는 정도는 되서 눈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제랑 물을 희석해야하는 경우 유용할 것 같아요.
제품 정보가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원산지가 폴란드(POLAND)입니다. 중국산이 아닌 제품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압축 펌프 손잡이의 뚜껑이 열리는데 여기에 노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노즐 모양을 보니 그냥 평범한 원형 노즐이네요?
압축분무기 뚜껑을 열어보니 제품 설명서가 숨어있네요 ㅎㅎ
제품 설명서는.. 영어와 기타 언어로 되어있는데 한국어로 된 설명은 없습니다.
뭐.. 딱히 설명서가 없어도 큰 무리가 없으니 넘어갑시다.
사실 처음에 택배를 받았을 때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서.. 제품이 파손되어져 온 게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 물을 빨라들이는 부분의 하단부에 약간의 무게추가 있어서 안에서 부딛치면서 소리가 났던 것이었습니다.
제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압축분무기의 기본 원래는 아주 간단합니다.
주사기 펌프와 비슷한 원리인데 ㅎㅎ 길다란 손잡이를 펌핑 해주면 분무기 통 안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압축이 높아졌을 때 물 구멍을 열면 그 틈으로 물이 나오는 것이죠.
기본 장착된 노즐을 열어봤습니다. 기본 노즐도 원형 노즐이네요.
비교를 위해 평범한 500ml 생수와 같이 찍어봤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죠? ㄷㄷ
뚜껑에는 분무기의 압축된 공기를 빼낼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통 안의 공기가 빠져 나옵니다.
분사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와요.
그리고 버튼이 눌린 상태에서.. 위 사진처럼 노락색 부분을 올리면 버튼을 고정할 수 있고 그러면 물이 계속 분사됩니다.
이 부분도 참 편리한 부분입니다.
만약 분사 버튼을 고정할 수 없다면 무거운 압축분무기를 한 손으로 들면서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불편합니다.
분사버튼이 고정되면 이렇게 버튼이 계속 눌러진 채로 고정됩니다.
제품에 붙어있던 종이는 물에 젖어 지저분해기 전에 제거했습니다. ㅎ
제품은 상당히 두껍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만져보면 정말 튼튼하게 되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의 손잡이 부분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실제로 잡아보면 편한 느낌이 듭니다.
통에서 홈이 있어서 운반하기에 편리합니다.
이제 물을 담아서 실제로 사용해봅시다.
뚜껑도 잘 닫아줍니다.
에어컨 실외기 쪽에 물을 한 번 뿌려봤습니다.
기본 노즐은 상당히 넓게 물이 퍼집니다.
안개분사?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원형 노즐이며 고압세척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약한? 물줄기입니다.
원형 노즐을 사용하면 수압이 약해지더라구요.
다른 노즐을 바꿔봤습니다. ㅎㅎ
같은 원형 노즐인데 좀 더 좁게 물이나가는 것 같아요.
노즐을 풀고 물을 뿌려봤는데 ㅎㅎ 신기하게도 양 옆으로 물이 나가는 구조네요.
직사로 물을 쏘기 위해서는 장착된 노즐을 조금 풀어주면 됩니다.
직사는 수압이 좀 쌘 느낌이 납니다만.. 직사분사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직사분사를 하면 수압이 쌘데 물도 금방금방 닳아요.
영상으로도 짧게 찍어봤습니다. ㅎㅎ
수압이 어느정도 되는지, 분사버튼 고정이 얼마나 편리한지 등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이 제품은 쿠팡에서 21,73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켓배송이라 주말에도 바로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ㅎㅎ 배송비도 따로 안듭니다.
이 제품은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아주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예상했던 것처럼.. 좀 큰 편이구요 ㅎㅎ
전체적으로 크기가 좀 더 작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압축분무기를 본 적이 없네요. ㅜㅜ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슷한 원형 노즐이 2개 들어있는데
하나는 플랫 노즐(부채꼴)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요즘 에어컨 청소를 몇 번 해보고.. 압축분무기, 고압(저압)세척기를 쓰면서 느꼈는데
사실 안개처럼 약하게 퍼지는 원형 노즐은 수압을 약하게 만들어 식물에 물 주는 정도? 딱 그 정도의 세기 같습니다.
(세제 뿌리는 용도에도 좋음)
청소(세척)를 하기위해서는 물줄기가 더 쌔야하는데 직사로 쏘게되면 수압이 쎄지긴 하지만 물이 나가는 범위가 너무 좁아지고.. 물이 너무 튀겨서 사실상 청소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플랫노즐이 들어있다면 (힘들겠지만..) 고압분무기로 에어컨의 냉각핀을 세척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에어컨 청소에 사용한 카쳐 OC3의 물 세기가 5Bar입니다. 일반적인 고압세척기에 비하면 약한 물줄기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정도로도 에어컨 청소를 할 수는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로렉스의 압축분무기는 최대압력이 4bar라고 하니 ㅎㅎ 아마 최대로 압축하고 플랫노즐이 있다면.. 카처 oc3와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플랫노즐이 있었다면 재미난 실험을 할 수 있었을텐데 없어서 아쉽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부채꼴 노즐(Z09j/3)도 팝니다.
가격은 8천원 정도네요.
압축분무기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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