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벽걸이 에어컨 분해 셀프청소 가이드 2탄: 청소하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이어.. 삼성 벽걸이 에어컨을 셀프로 청소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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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싱크대에 송풍팬이 들어가더라구요. 물에 락스를 조금 희석시켜서 오랫도안 담궈놨습니다.
송풍 팬에 먼지가 많은 것 같지 않아 락스는 150ml정도만 넣었습니다.
싱크대가 작아서 송풍 팬이 안들어가면 이 과정은 패쓰해도 됩니다.
락스는 다이소에서 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락스가 없으면 곰팡이 제거 효과가 있는 다른 세제를 써도 될 듯합니다.
락스물?에서 한 시간 정도 불린 뒤에 송풍 팬을 청소하면 됩니다.
그 다음에 쿠팡에서 구입한 빨대 닦는 솔을 이용해 틈새를 청소했습니다.
근데 송풍 팬의 먼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송풍 팬을 전등 빛에 투과시키면 먼지가 좀 더 잘 보입니다.
근데 솔을 이용해 청소를 좀 하고.. 송풍 팬 냄새를 다시 맡으니 퀘퀘한 냄새가 다시 좀 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곰팡이 제거 세제를 이용해 청소를 했습니다.
거품처럼 남아있어 좀 더 좋은 것 같네요. 세제를 묻힌 채로 좀 놔둡시다.
필터와 커버는 청소가 상당히 쉽습니다. 필터를 손으로 겉 면을 사살 문질러도 먼지가 제거됩니다.
커버는 집에 있는 청소용 솔로 슥슥 문지르면 됩니다.
이번에는 냉각핀에도 세제를 이용해 청소를 하려고 합니다.
그 전에 물이나 세제가 묻으면 안될 곳들을 구분 지으려고 합니다.
냉각핀에 연결된 접지? 단자를 풀어주세요.
그리고 접지단자 위쪽에 보이는.. 이상한? 전선도 냉각핀에서 분리합니다.
밑몉에 힘을 조금 주면 좀 빠집니다.
이렇게 분리한 접지 단자와 기타 전선 등을 물이 묻지 않게.. 랩과 비닐로 감쌌습니다.
에어컨 주변부에 비닐을 대충 붙여놨습니다. 벽지가 안젖도록 말이죠.
물이 좀 1곳으로 빠지도록.. 밑면은 빨대기 모양으로 만들었고 ㅎㅎ 빨대가 없어서 노끈으로.. 물 길을 만들었습니다.
대충.. 만들어보세요 ㅎㅎ
준비한 세제를 냉각핀에 시원하게 뿌려줍니다.
물이 좀 흘러 내리긴 하는데 생각보다 더럽지는 않습니다.
세제에 묻히고 30분이나 1시간 정도 놔둡시다.
그리고 쿠팡에서 쿠팡배송으로 구입한.. 스마토 압축 분무기에 물을 채워 행궈내면 됩니다.
일반 분무기 밖에 없으면 분무기로 해도 되긴하는데.. 너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냉각핀이 생각보다 넓어서 일반 압축분무기로 해도 힘이 좀 들거든요.
고압 세척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가격도 비싸고해서.. 쿠팡에서 저렴한 압축분무기를 샀습니다.
스마토 압축분무기 SM-CS3L를 샀는데오 가격은 약 1.3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쿠팡 배송이 가능하여 하루만에 오므로.. 마땅한 분무기가 없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런데 물줄기는 약한 편입니다. 고압세척기와는 차원이 다르며.. 그냥 일반 분무기 혹은 그보다 약간 쌘 정도의 물줄기를 좀 더 편하게 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청소 몇 번 하고 든 생각인데.. 압축분무기로는 세제를 씻겨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압축분무기의 수압 자체도 약한데다가 플랫노즐(부채꼴노즐)이 보통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물줄기가 약하게 나가는 원형 노즐로 세척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원형노즐이 장착된 압축분무기를 사용하면.. 물줄기가 냉각핀 구석구석에 잘 안들어가는 것 같아요.
물 세척까지 하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좀 깨끗해진 것 같나요?
혹시 모르니 물로 충분히 구석구석 헹궈주세요~
조립이 분해의 역순이라고 하는데 ㅡ.ㅡ;; 다시 해봐도 어렵더라구요.
다음 편에서 조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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