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벽걸이 에어컨 분해 셀프청소 가이드 3탄: 조립하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삼성 벽걸이 에어컨 분해 청소의 마지막인.. 조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송풍 팬을 연결해야 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송풍 팬의 축을 잘 보면.. 한쪽 편이 평평합니다. 여기에 나사가 고정되어야 하므로 방향을 잘 맞춰서 송풍팬을 넣어주세요. 처음 송풍 팬을 분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냉각 핀을 살짝 들어서 나 쪽으로 당긴 후 공간을 만들고, 가능한 축의 방향와 비슷하게 팬을 넣어야 잘 들어갑니다. 혼자하면 좀 힘든 부분입니다. ㅠㅠ
까먹지말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이제 냉각핀 왼쪽의 흰색 플라스틱을 연결해야 합니다.
분리할 때를 떠올려.. 반대로 합시다.
먼저 냉각핀에 플라스틱을 가장자리부터 하나씩 끼우면 됩니다. 다 끼운 후에 흰 색 플라스틱을 벽쪽으로 넣어주고 나사 3개를 조여주세요.
접지 단자를 다시 조여주고.. 이상한 전선? 도 원래 자리에 넣습니다. ㅎㅎ
이제 물받이를 원래 자리로 돌릴 차례입니다.
배수구 쪽부터 맞춰주세요.
위 사진은.. 사실 제 자리를 못 찾은 사진입니다.
이 쪽도 물받이쪽 검은 부분이 좀 어긋나 있습니다.
괜찮아 보이지만 이대로 조립하면 위와 같이.. 완벽하게 닫히지 않습니다.
흰색 커버와 물받이 검은색 경계를 보면 틈이 있습니다.
물받이가 딱 맞게 제 자리에 들어가있어야 합니다.
물받이가 딱 제 자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커버를 위쪽부터 씌우면서.. 아래쪽도 잘 맞나 확인하면서 위 사진처럼 딱 들어 맞습니다.
흰색과 검은색의 경계에 틈이 없죠?
윗면의 딸깍이를 고정시킬 차례입니다.
저는 제일 왼쪽 딸깍이만 고정 시켰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색 화살표가 끝나는 지점에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주면 딸깍이가 딱 들어가면서 고정이 됩니다.
그 상태에서 아까 보이지 않던 딸깍이 부분 아시죠?
그 부분을 손으로 좀 누르면 딸각 거리면서 고정이 됩니다.
온도 센서와.. 연결선도 다시 연결해주세요.
커버 하단에 나사 2개도 조여주세요.
뚜껑 닫아주시고~ 뚜껑 나사도 조여주세요.
그러면 에어컨 조립이 완성됩니다. ㅜ.ㅜ
분해도 쉽지 않고 조립도 쉽지 않습니다.
에어컨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생각하시고 적당한 방향으로 적당한 힘을 주어야 합니다. ㅡ.ㅡ;;
청소한 후 에어컨 후기도 남깁니다.
제가 에어컨을 청소했던 이유는.. 냄새(특히 송풍틀 때)와 가래가 생기고 페가 아팠기 때문입니다.
청소 전에도 에어컨이 육안상 딱히 더럽지는 않았기에.. 청소 전과 후의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에어컨을 켜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퀘퀘한 곰팡이 냄새는 많이 사라졌구요 가래는.. 이전보다 조금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곰팡이가 제거된 건 아닌가봐요 ㅜㅜ
조만간.. 다른 세제를 써서 한번 더 청소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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