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처(Karcher OC3) 가정용(아웃도어) 고압 세척기 구입 후기 및 리뷰

리뷰와 정보/제품2019. 8. 2. 13:45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독일 명품 브랜드라는 카처社의 가정용(아웃도어) 세척기 OC3 제품에 대해 생생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고압 세척기를 알아보게 된 계기는.. 바로 벽걸이 에어컨 청소 때문입니다. 손으로 펌핑하는 고압 분무기를 이용해서 세척을 해봤지만 수압이 너무 약해서 세제가 제대로 안씻겨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정말.. 며칠동안 저에게 알맞을 여러 세척기들을 조사해봤습니다.


고압세척기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압의 세기가 100Bar이상입니다. 에어컨 청소하시는 전문가들은 보면 100Bar 고압 세척기를 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10Bar 고압세척기를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에어컨 세척 관련된 용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에어몰(http://www.airmalls.co.kr)에서 올린 실험 영상입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에어컨 세척은 물줄기의 세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세제를 이용해 곰팡이나 먼지 등을 제거하고 물줄기로 세제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Bar의 물줄기를 가진 핑거젯으로도 충분히 청소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핑거젯 제품을 살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에어몰 홈페이지에 가면.. 볼 수 있는 구형 핑거젯의 모습입니다.

물줄기의 세기를 5Bar, 10Bar로 조절할 수 있으며 물줄기의 세기가 낮아지니 소비전력이 줄어들고.. 그래서 최근?에는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가 됐습니다. 가격은 보시면 알겠지만 유선 제품은 19만원 정도 무선 제품은 23만원 정도 합니다.

이 제품은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디자인이 좀.. 너무 구형 디자인이라 다른 제품을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신형 핑거젯 제품 모습입니다. 성능은 구형과 똑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훨씬 좋아지고 무게도 1Kg정도 가벼워서 유선제품은 3.7Kg, 무선제품은 4.2Kg정도 됩니다.


줄 수납 공간도 있고.. 좋은데 물총건?이 위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총 수납이 좀 불편해 보였습니다.

저는 자동차도 없고 좁은 집에서 살다보니 수납과 운반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좀 더 가볍고 수납이 좋은 제품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카처 OC3입니다. 일반적인 카처의 고압세척기는 자흡 기능도 없어서 너무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OC3는 아웃도어 용으로 만들어져 제품자체에 물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흡이 된다는 말이죠. 추가 악사세리 호스를 구입하면 다른 물통에 있는 물을 자흡할 수도 있습니다. 무게가 2.2Kg로 정말 가볍습니다.


어쨋든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쿠팡에서 구입을 했는데 로켓배송이 아님에도 정말 빨리 배송이 오더라구요.

8월 1일 새벽에 주문했는데 8월 2일 오전 9~10시 정도에 받아봤습니다. ㄷㄷ


제가 인터넷에서 고압세척기에 대해 여러 자료를 찾았는데..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카처OC3는 좀 더 많은 사진을 첨부하려고 합니다.

택배는 제품 박스 그대로 왔습니다. ㅎㅎ

노란색이 많이 보이네요. Made in Germany!


박스에는 이런 저런 말들이 많긴한데 ㅎㅎ 그냥 슬쩍 한 번 봐주세요~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제품에 문제가 안 생기도록 스티로폼으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내용물들을 꺼내봤습니다.

OC3 제품, 제품설명서 그리고 충전기가 든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국어로 된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ㅎ

그림도 있어서 이애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충전기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카처가 외국 기업이다보니.. 110V와 220V 젠더가 다 들어있습니다.

충전기 선의 두께는 아주 얇은데 충전 속도가 참 느리겠구나 싶습니다.

아마 배터리의 안정성과 가격.. 등을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딸깍이 형식으로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220V가 장착된 모습이에요.


110V도 한 번 장착해봤습니다. 아주 잘 됩니다. ㅎㅎ


드디어 마주하게 된 OC3 ㅠㅠ

엄청 기다렸습니다.


손잡이 부분을 들어올리면 위처럼 됩니다.

그래서 운반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손잡이 측면의 모습이에요.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깥 손잡이를 옆으로 당기면 물통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물통을 분리하면.. 물총?을 볼 수 있어요.


입구 부분에 기름이 발라져있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손잡이의 전체적인 모습도 찍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노즐은 1개 입니다.

노즐의 모습을 보시면 알겠지만 원형 노즐이 아니라.. 플랫? 노즐입니다.

그러니까.. 물줄기가 원형으로 퍼지는게 아니라 부채꼴 모양으로 퍼집니다.



저는 노즐이 1개만 제공되긴 하지만.. 플랫노즐이라 더 좋았습니다.

원형 노즐이.. 청소가 목적인 세척기와는 잘 맞지가 안거든요.

원형 노즐은.. 제 생각에 식물들 물 주는 용도 같습니다. ㅎㅎ

원형 노즐을 사용하면 수압도 많이 떨어지다보니.. 플랫 노즐만 제공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플랫 노즐의 뒷 모습도 잘 찍어봤습니다.


플랫 노즐 장착은 아주 쉽습니다. 밀어넣고 좀 돌려주면 됩니다. 노즐을 장착하면.. 물줄기가 좌우로 퍼지게 됩니다.


물총(Water gun)이 연걸된 호스는 원형 호스(Spiral hose)입니다. 최대 길이는 2.8m라고 합니다.


제품을 바닥에 두고.. 에어컨에 닿이나 실험해봤는데 닿이긴 합니다.

근데 새 제품이라 ㅎㅎ 좀 조심히 사용하게 되네요.


충전기를 하단의 빈 공간에 보관을 할 수 있으면 좋은데.. 물기가 있을 수 있어서 위험해서 그런 것인지.. 충전기를 보관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이 제품이 아웃도어 용으로 만들어지다보니.. 충전기는 그냥 집에 보관을 하라는 것 같습니다.

정.. 충전기를 보관하고 싶으면 OC3 하단에 장착 가능한 액새서리 박스를 구입해서 여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충전기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ㅎㅎ

액새서리 박스는 공식홈페이지에서 2.7만원에 팝니다. 생각보다 비싸긴한데.. 양심은 있는지 무료배송이네요 ㅎㅎ


물통의 밑면도 찍어봤습니다.


뚜껑을 고무 재질로 되어있는데 일반 싸구려 고무는 아닙니다.


이렇게 물통에 달린 작은 손잡이를 잡고 운반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본체에는 충전을 할 수 있는 구멍이 숨어있습니다.


충전기를 꼽으면 충전이 됩니다.

충전 중에는 초록불이 깜빡깜빡 거립니다. 완충에는 3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완충 후에는 세척기는 15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분.. 처음에는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닌가라고 생각되서 다른 제품을 사야하나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15분이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15분 동안 계속 물을 뿌리고 있을 것도 아니고.. 물 뿌리고 좀 쉬고 물통에 물 채우고 하다보면 한 20~30분 정도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적어도 저처럼 개인이 벽걸이 에어컨 청소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나중에 배터리가 금방금방 방전되면 어떡하냐인데..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이 정보는 없더라구요 ㅎㅎ

세척기가 휴대폰과 달리 사용하는 빈도가 빈번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요?



설명서에 보면.. 7번 공간이 소형부품을 위한 보관함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아무것도 보관할 수 없는 공간이라고 봐야합니다.

아주 작은 공간이라 충전기를 보관할 수 없으며 위에 물통을 올리게 되면 물통의 발이 들어가는 자리라서.. 저 공간은 남는 공간이 아닙니다!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안되나 생각도 했는데 제품이 사용하는 전력은 45W이고.. 충전되는 전력?은 5.7W라서 ㅎㅎ

충전하면서는 배터리가 계속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 좀 기다려서 충전하고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배터리가 심각할 정도로 빨리 줄어들면.. 한국카쳐 방문해서 as받으면 되겠죠.


새로 구입한 이 고압? 저압? 세척기로 물 세척을 해주기 위해 다시 에어컨 커버를 분리하고..

간단하게 보양을 했습니다.


물통에 물을 받습니다. ㅎㅎ 원룸에는 수도꼭지가 없어서.. 자흡이 되는 세척기가 필요합니다.


세척건을 잘 빼주세요.


반드시 물통을 올린 후에 검은색 전원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래야 모터가 헛돌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영상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짧게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물줄기가 너무 약하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는데 세척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줄기의 세기는 5Bar라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물이 좀 튀기는게 보이는데 세척건을 좀 더 멀리서 사용하니 물 튀기는게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런 세척기를 처음 써보는데 ㅎㅎ 생각보다는 모터 소리가 크더라구요. 조용한 세척기가 이 정도인데

일반적인 100Bar의 고압세척기는 정말로 시끄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 4리터. 많은 양 같은데 금방 사용합니다.

다시 보충하는 중입니다.

아마.. 15분 동안 세척기를 사용하려면.. 적어도 4리터 물통을 8번? 정도는 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르게 보면 15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는 거죠.


의자 위에 두고 사용했어요 ㅎㅎ


구입하기 전에는 괜히 사는 것 아닌가 고민했는데 사고나서 보니 참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현재까지는 대 만족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필요한 세척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자의 환경을 잘 생각해보시고.. 적당한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쿠팡에서 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쿠팡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은 위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질문 있으신 분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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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위 내용을 전재(복사)하지 말아주세요~

쿠팡 파트너스/네이버 블로그 등의 운영정책에 위반되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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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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