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시즌1 제1화 동글이와 동율이의 살벌한 동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1 제1화 둥글이와 동율이의 살벌한 동거편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와 개는 우리에게 참 친숙한 반려동물이지만 이 둘은 너무나 다릅니다. 그 동안 세나개(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를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고양이를 기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궁금했었는데 올해 2018년 3월 2일?부터 고양이편 세나개인.. 고양이를 부탁해가 방송되고 있네요.


고양이를 부탁해는 줄여서 고부해로 부르면 되는 것 같습니다.


출연 선생님? 훈련사?

비록 지금은 하차했지만

세나개에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이 있었습니다.


고부해에서는 누가 고양이의 문제를 해결해줄까요?


공식 홈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나응식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출연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두 분 다 수의사네요.

김명철 수의사는 마리텔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실력은 모르지만

방송을 보면 알게되겠죠?


고양의 환경

고부해에 처음으로 등장한 신청자는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한 부부입니다.

고양이를 무려.. 4마리나 키우시네요.


고양이들이 지내는 환경을 보니

고양이의 천국 같습니다.


화장실도 여러개 있습니다.


이 집에는 무려 4마리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첫째인 동돌이입니다.

코리안 숏헤어 종이네요.


둘째인 동글이 입니다.

스코티쉬 폴드종입니다.


셋째인 동율이입니다.

코리앗 숏헤어종이네요.


마지막으로 넷째인 동플이입니다.

코리안 숏헤어이며.. 눈 한 쪽이 없네요 ㅠ


문제점

이 고양이 천국으로 보이는 집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첫 째인 동돌이와 셋 째인 동율이가

둘 째인.. 동글이를 괴롭힌다는 것입니다.

동글이가 눈에 보이면.. 와서 괴롭히네요.


공포를 느끼는 상황이 계속되니

동글이가 오줌과 대변을.. 지리기도 했다네요..


어릴때는 동율이와 사이가 좋았다고 하는데

동율이가 성묘가 되면서부터 문제가 생겼다고 해요.


피해자?인 동글이의 스트레스를 낮춰주기 위해

간식에 스트레스 완화제를 넣기도 하고..


플라워 에센스를 물에 타거나

귀 뒤에 발라주면 스트레스를 좀 진정시켜준다고 해서

집에 디퓨저(방향제?)를 4개나 설치했더라구요.


동글이와 다른 고양이들이 싸우는 것을 막기 위해

부부는 4개월째 잠도 따로 자고 있었습니다...


해결을 하고 싶은데..

아무리해도 문제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연을 신청했겠죠..


해결방법

개통령.. 아니 묘통령 후보인

나응식 고양이 행동 전문 수의사가 사연 신청자의 집에 왔습니다.


오자마자 고양이는 청각에 예민하니

목소리를 낮춰 말하겠다고 하네요.


전문가 포스가 납니다.


간식을 주면서 동율이와 친해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계심이 심해서 처음부터는 간식을 안먹더라구요.


이럴 때는 무관심으로 다른 일을 하면 됩니다.

다른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니까 그제서야 동율이가

간식에 관심을 보이네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고양이에게 강요하지 말고~ 기다려줍시다 ㅜㅜ


동율이가 식탁 밑에 숨어있는 동글이 근처에 가서

식탁 다리에 몸을 비빕니다.

제가 보기엔 귀여워 보이는 이 행동은

러빙이라고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즉 모든 공간이 다 동율이 자기거라고.. 영역표시를 하는 행동이었죠.


동글이가 화장실을 사용할 때도

동율이는 화장실 근처로 다가와 몸을 비비다가

결국에는 동글이를 공격했습니다.


나응식 수의사는 이렇게 화장실이 붙어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동율이는 자기 화장실을 동글이가 사용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고양이 삶에 있어서

화장실은 삶의 척도라고 할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고양이 화장실의 통로는 한 방향 밖에 없어서

동율이가 퇴로를 지켜

동글이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양이 화장실을 정할 때는 "퇴로"가 확보된 개방적인 공간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묘가정에서는 만나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글이의 행동을 보면

으르릉 소리를 냈었는데

이 소리는 자기도 반격을 할거야 라는 의미라네요.


또한 동글이는 눈을 피하지 않았는데

이건 물러서지 않음을 의미하는 거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계속 도망다니니.. 완전 물러서는 것으로 보였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고양이는 모계사회라서 암컷이 리더가 된다고 합니다.

동글이가.. 맞고 살지만 ㅜㅜ 나이가 더 많은 암컷이고

동율이는 어린 수컷이기에..

자기가 리더니.. 지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물러서는 고양이는 눈을 마주치지도 않고..

다른 고양이에게 직선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T자 모양으로

둘러서 다가간다고 합니다.


두 고양이가 싸울까봐 위 사진처럼 격리?를 시켰는데

이 것도 문제라고 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공간은 거실이므로

현재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수컷인 동율이가

거실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부부는.. 동율이를 침실에

동글이를 거실에 격리를 시켰었습니다.



맞고사는 동글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나응식 수의사가 집을 둘러보더니 창문이 있는 방을

동글이의 공간으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창문이 있어 밖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라고 부르는데

무언가를 지켜보기에 좋은 위치라고 하네요.


고양이들 보면.. 창 밖의 풍경을 자주 보잖아요?

고양이한테 이런 장소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공간에는 밥그릇, 화장실, 캣타워, 스크래쳐 등

필요한 것들이 모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화장실은 냄새가 나니까

화장실 공간 따로, 밥그릇 공간 따로.. 배치하는데

이런 다묘가정에서는 주의해야할 것 같네요.


또한 같은 방에서라도

배변 공간과 식사 공간은 최대한 떨어뜨려야

한다고 합니다.


동글이가 바로 캣타워에 올라가서 바깥 풍경을 보네요 ㅎ


그리고 갇혔다는 생각이 안들도록

문닫힘 방지판으로 문을 일정 간격만큼 열리게하여

방 밖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간식을 이용해 사이가 안좋은 두 고양이의

사이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이 잘 설명하고 있네요.


2주일 뒤에 제작진이 다시 찾아갔을 때

동글이는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관계개선은 쉽게 되지 않나보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집사분께서

열심히 훈련을 시키니

두 고양이의 사이도 점점 좋아질 것 같습니다~


고부해 제1화가 끝났습니다.

제2화도 기대되네요~!

관련 키워드

고양이, 훈련, 교육, 왕따, 괴롭힘

참고

공식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goyange/main
EBS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1 제1화

공식 유튜브 영상


아래의 유튜브 영상 참고 바랍니다~

이어지는 영상포함하여 총 4개의 영상을 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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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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