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1 제2화 철통보안 개리의 실체 리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1 제2화 철통보안 개리의 실체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개의 환경
별이라는 강아지
보리라는 강아지(벨지언 십독 테르뷰렌 종)
그리고.. 문제의 개리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사연을 신청한 결혼 3년차 부부는
경남 함안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어서
개를 키우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문제점
벨지언 십독 그로넨달(Belgian Sheepdog Groenendael)이라는 아주 어려운 이름의 종입니다.
영리하고 순종적이며 가족 보호 본능이 뛰어나 인명구조견이나 경비견으로 활약한다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개리라는 녀석은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집 근처에 오기만 하면
엄청나게 짓어대고 사람을 물려고 합니다.
이사오기 전에 집에서 함께 살 때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옆집에 사는 한 아저씨는
개리의 목줄이 풀린 어느 날..
무려 7군대나 물리셨다고 합니다 ㅜㅜ..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집주인과 알고 지내는 옆집 아저씨인 것 같아
큰 사건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개리가 아무도 모르는 남을 물었다면
소송으로 갔겠죠?
부부는 개리가 너무 집을 잘키져서 든든하다고
반어법을 쓰면서 말했습니다.. ㄷㄷ
사람이 먼저이기에
개리를 입양 보내려고 했으나
차마 그러지 못했다고 하네요 ㅜㅜ
같이 사는 보리와 별이에게도 공격적입니다.
흥분하는 개리를 말리려다가
남편(김창욱) 분이 물리기도 하더라구요..
한번 흥분하면 진정이 안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개리를 훈련소에도 보냈는데
일주일만에 훈련소에서 훈련을 못시키겠다고 했다네요 ㅜㅜ
산책을 나가서도 주인은 늘 걱정입니다.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 산책을 하는데
개리의 독특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고..
그러다보면 개리의 공격적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개리에서 입마개를 했음에도
개리가 갑작스럽게
한 아이에게 달려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많이 놀랬을 겁니다.
해결방법
우리의 강형욱이 왔습니다.
강형욱은 문제의 개리에게 바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좀 떨어진 곳에서 개리를 바라봅니다.
개리에게 너의 영역안에 마음대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품을 함으로써
강아지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려고 하네요.
그리곤 집주인에게 손바닥을 들고
자기한테 오라고 합니다.
손바닥을 보여주는 것은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는 거라고 하네요.
개들이 이 걸 그렇게 인식한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강형욱은 그림자 놀이(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그림자 놀이란 개와 상대방을 직접 만나게 하는 게 아니라
특정 장소에 상대방의 냄새를 묻히고 자리를 뜨게 만든 후
개를 그 장소로 데려가서 냄새를 맡게하는 훈련입니다.
강아지한테 코를 쓰게하면 꼬리가 내려가는데
이는 흥분된 상태가 아니라
굉장히 편안한 상태를 나타내는 거라고 하네요.
주인의 표정 보이시나요?
강형욱의 말을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지금까지 그 친구는 공격적이라는 이유로
목줄에 매여있는 생활을 좀 하게됐는데
목줄을 매게되면 훨씬 더 강한 경계심이 생기고 불안감이 생기고,
코로 무언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것보다 눈과 귀로 더 많은 것을 확인했었어야 되니까
피로감이 더 많았겠죠
강아지에게 코를 쓰게 하는 것은
숨을 쉬게 하는 거고 보게하는 거고 듣게하는 거고 모든 것이기 때문에
그걸 도와준거죠
강아지한테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가 봅니다.
그리고 강형욱은 두번째 교육으로 평행산책 훈련을 했습니다.
개 산책을 시키는 주인과 강형욱이 조금 떨어져서 걷는
아주 간단한 훈련입니다.
1.평행산책을 하면서 개리의 반응을 살피고
2. 개리의 반응을 보며 산책줄을 넘겨받을 거라고 합니다.
이 훈련의 목적은 같이 옆을 따라 걷는 사람이 안전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너무 떨어져서 걸었는지 개리가 강형욱에 대한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아
거리를 좀 더 좁혀서 다시 평행산책을 했습니다.
평행산책을 하게되면
옆에 걷는 사람이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고
상대의 행동을 천천히 보면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고
조금씩 조금씩 상대방과 가까워지고 싶고
냄새를 맡고 싶고..
이런 것들이 반복될 수록
옆에 있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쌓이고
그 다음에 호기심이
그 다음에 친근감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가지 말고
한 사람씩, 조금씩 조금씩 개리 친구를 만들어주는 거에요.
처음에는 한,두사람하고 친해졌다가
나중에는 또 세번째 사람, 네번째 사람
이렇게 친해지는 사람이 늘게되면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반화가 되요
"아~ 새로운 사람이랑 친해질 수도 있겠구나"
지금까지는 저 사람이 다가오면
보호자가 나를 혼낼줄 알았던 마음이
이제는 저 사람이 다가오면
칭찬받고 이쁨받고
기쁜 일이 생기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다고
관점이 바뀌게 되면서
사람을 보면서 아마 항상
즐거워만 질거에요.
개인적으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사실 개리가 혼났던 이유는 낯선 사람이 와서가 아니라
낯선 사람이 왔을 때 심하게 짖어서 였는데
이 문제를..
개리는 낯선 사람이 오면 보호자가 자기를 혼낸다고 인식했던 것이죠.
그러니까 경계심은 더욱 커지고.. 공격성도 심해지는 악순환의 문제가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집앞으로 낯선 사람이 지나가도
공격적으로 짖지 않습니다.
같이 사는 어린 강아지
보리, 별이와도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부부는 이러한 변화에 여러 번 놀랍니다. ㅎㅎ
이번 편도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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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공식 유튜브 영상
세나개의 원본 영상은
#001~#003까지
3편을 다 봐야하는데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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