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이혼 한진그룹 갑질에 대한 생각

뉴스/사회2018. 4. 30. 13:29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근래 들어서 대한항공을 소유하고 있는 한진그룹의 갑질과 관련하여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수면 위로 등장한 것은 2014년 12월 조현아의 '땅콩회항' 갑질으로 피해를 본 박창진 사무장님이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였습니다. 조현아의 동생인 조현민이 언니에게 보낸 문자 "반드시 복수하겠어"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었습니다. 박창진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뜻으로 보였기 때문이죠. 박창진 사무장님은 이 일이 있은 이후로 열심히 싸웠지만 그 싸움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조현아는 땅콩회항 사건 후 자숙기간을 가졌지만 한달 전인 2018년 3월 다시 경영일선에 복귀했습니다.



조현아는 사실 일을 하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돈은 계속 들어오니까요. 하지만 그에 비해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회항'을 폭로한 이후.. 사무장(팀장)이 아닌 일반 직원으로 강등 됐다고 합니다. 2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경력 사원임에도 신입사원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죽하면.. 최근 인터뷰에서 '그 복수 잘 당하고 있다'라고 했을까요? 거기다가.. 위 사진처럼 현재 뒷통수에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입니다..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또 저의 자존감을 찾기 위해서 저 스스로 대한항공을 관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2014.12.17 KBS 인터뷰)

라고 말한 박창진 전 사무장님인데 그 이후로.. 계속 힘든 생활을 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조현아의 '땅콩회항'사건은 우리에게 점점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현민의 갑질 사건이 폭로되면서, 이명희, 조양호 한진 그룹 회장까지 갑질이 폭로되어 현재는 한진일가로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상태입니다.

저도 조현민, 이명희 관련된 녹취록과 영상을 봤었는데.. 대단하더라구요.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일들이 공개가 되지 않았던 것인지.. 재벌가의 힘은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더 이상 예전처럼 무사하게 빠져나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조현아의 남편이 이혼 소송을 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현아의 남편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강남에서 유명한 성형외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쨋든 국민들이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돼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일이 해결되길 기대합니다~!


참고

'그 복수 잘 당하고 있다' 뉴스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1366037

'저 자신에게 부끄럽기 않게' 블로그: https://blog.naver.com/shimjieun1/2210515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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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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