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미투

뉴스/사회2018. 5. 2. 21:41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오늘(2018년 5월 2일) JTBC 뉴스룸(매일 오후 8시 방송)에서 성신여대 미투를 보도했습니다. 성폭행 뿐만 아니라 가학행위까지 당했다는 충격적인 보도였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졸업생이 성신여대 사학과 A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학교에 알렸습니다. 

뺨을 얼굴이 돌아갈 때까지 세게 여러 차례 때리고 기절할 것 같은 상태까지 목을 졸랐다고 합니다. 힘으로 얼굴을 못 움직이게 잡고 침까지 뱉고 '넌 내 노예가 되는거다', '넌 더러운 XX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학교는 자체조사 끝에 문제가 심각한 것을 깨닫고 A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직접 경찰에 고발했다고 합니다. 현재 성북경찰서가 사건을 수사중이며 곧 A교수를 소환해서 성폭행 및 가학행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해당 학과 학생들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성신여대 사학과 학생대책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A교수에 대한 성희롱, 성추행 제보가 수십건 보고됐다고 합니다.

성신여대 학생대책위에 의하면 A교수가 '너 참 흥미롭다'라고 연락을 하거나, 1대1로 면담하는 상황에서 손을 잡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A교수 연구실 문 사진


성신여대 학생들의 미투운동으로 인해 문제의 A교수 연구실은 포스트잇으로 도배가 된 상태입니다.

집에서는 좋은 아빠, 밖에서는 성범죄자

밝혀지면 죽고싶을 만큼 창피한게 성폭력임을 깨달아라

파면

등의 학생들의 분노하는 글들이 보입니다.



A교수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결론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만약 A교수의 성폭행/성희롱 행위가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다시는 학생들을 가르치지 못하게 교수직위를 박탈하고 처벌을 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 성폭행범이 설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남은 인생을 힘들게 사는 사람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될 것입니다.


좀 전에 유튜브 JTBC채널에 해당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약 2분 정도의 짧은 영상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보시길 바랍니다.



성신여대 위치

성신여대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하며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성신여대 사학과 홈페이지

인문과학대학 > 사학과

http://www.sungshin.ac.kr/history/html/professor/professor01.html



유튜브 JTBC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sU-I-vHLiaMfV_ceaYz5rQ


참고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50200204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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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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