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T25(화이트쉘 플렉스의자 회전형 TNA250NF) 의자 리뷰(후기,AS)

리뷰와 정보/제품2019. 7. 14. 13:07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시디즈의 의자인 T25 제품에 대해 생생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협찬받아 리뷰하는 것이 아니며 솔직한 리뷰입니다. 좀 깁니다.



엘롯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등판의 종류는 화이트쉘로 선택했고(매쉬보다는 수명이 더 길 것 같고.. 매쉬는 겨울에 추울 것 같아서요 ㅎ)

의자 색상은 흰색이며

방석?의 종류는 인조가죽-코코아브라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의자는 회전이 되는 것으로 했습니다.


가격은 할인을 받아 23만원 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T25 의자는 선택해야 하는게 의외로 많아서 고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앉는 부분의 재질과 색상을 고를 때 고민을 하실 것입니다.


먼저 인조가죽으로 할 것이냐 패브릭으로 할 것이냐 고민이 되는데

패브릭이 시원하긴 하지만.. ㅜㅜ 패브릭에 음식물이 묻거나 땀이 흡수됐을 때 딱히..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T-25의자를 주문한 사람들의 선호도를 보면 인조가죽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색상은 제가 주문한 코코아 브라운이 제일 무난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것 같네요.


엘롯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에 오래 걸릴수도 있다고 안내문에 적혀있었는데 실제로는 빨리 왔습니다.

2~3일 걸렸던 것 같네요. 배송해주시는 분이 직접 방문하여 원하면 설치도 해줍니다. 그런데 설치가 어려운 것은 아니라 저는 문 앞에 놔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그리고 무게도 무거워요.


고생좀 하면서 큰 박스를 집 안으로 들고 들어왔습니다.


커다란 박스를 차근차근 열어보겠습니다.


종이판을 치우면 바로 의자 상판?이 보입니다.

의자 상판을 빼보겠습니다.

의자 상판이.. 무겁습니다. 의자가 무거운 이유는 바로 이 상판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무겁다라고 표현은 했지만.. 일반적인 사무용 의자의 무게와 비슷한 정도일 것입니다.

제가 무겁다고 느낀 이유는 가벼워 보이는 T-25의 디자인과 달리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의자를 빼면 이런 모습입니다.

각 모서리에 작은 네모가 있습니다.


한 모서리에는 바퀴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모서리에는 의자 기둥이 있습니다.

또 다른 모서리에는..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오자 다리? 받침대가 보이네요.


바퀴와 의자 기둥의 상태는 좋습니다.


바퀴 근접 사진입니다.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


바퀴를 잘 보시면.. 연결되는 부위에 링 형태의 쇠가 있습니다. 홈에 바퀴를 넣을 때 이 링이 좁혀져야 바퀴가 들어갑니다.


위 사진처럼 엄지손톱 부위에 힘을 주고.. 원 형태로 바퀴를 돌리면서? 힘을 주면 바퀴가 들어갑니다.

그렇게 큰 힘이 필요하진 않는데 여성 분에겐 좀 힘들 수가 있습니다.


바퀴를 꽂았습니다.


이제 오자 다리의 밑 부분을 봤는데 얇은 플라스틱 막 같은게 많이 보였습니다.


플라스틱 성형?과정에서 얇은 막이 남은 것인줄 알고 면봉으로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얇은 막이 아니고.. 두꺼운 막이며 강력하게 붙어 있어서 제거가 안됩니다.


오자 다리의 다섯 다리 모두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첨부는 안했지만 오자 다리가 마치 중고제품처럼 더럽고 오염된 부위가 있었습니다.

(사진이 있긴 하지만.. 올리진 않겠습니다. ㅜㅜ)


저는 이 모든게 불량이라고 생각해서 제품을 교환 받았는데 그 이야기도 아래에 나옵니다.


의자 상판 부위를 보겠습니다.


비닐을 벗긴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해 보이죠?


상판은 아주 잘 만들어져 보입니다.


딱히 흠 잡을 곳이 안보이네요.


의자의 왼쪽/오른쪽 아래에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점자 무늬?가 있는 부분이 손잡이 입니다.

왼쪽 손잡이는 의자 뒤로 젖힘/고정을 조절하는 것이고

오른쪽 손잡이는 위자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밑 면도 보겠습니다.


여기가 약간 더러워 보이긴 하지만.. 이 정도는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도 통과~


7월 5일날 의자를 처음 받아봤었는데 바로 전날 제조된 의자입니다.


인조 가죽?으로 된 의자를 선택했는데 마감이 좋습니다.


그런데 큰 부분은 아니지만.. 위 사진과 같이 약간 성형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반대쪽은 이렇게 깔끔합니다.


어쨋든 의자 상판과 오자 다리의 불량으로 인해 저는 AS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시디즈 고객센터가 안좋다거나 연락이 안된다는 글이 있는데 적어도 지금은 아주 연락이 잘 되며 친절하게 응대해줍니다.

저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품이 불량인 것 같다고 교환을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방금 문자가 온 번호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은 보내고 얼마 뒤 다시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 부분은 불량이 맞아 보이는데 오자 다리 밑의 플라스틱 성형 부분은 정상 범위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저런 부위가 꽤 넓어서 처음보면 놀랄 정도입니다.

문제는 저 부위가 제거가 안되기 때문에 계속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불량이 맞는 것 같은데 ㅜㅜ 어쨋든 저는 교환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기사님이 다시 방문하셨습니다.(방문 전날 친절하게 미리 연락이 옵니다..)

아래는 새로 교환받은 의자 제품의 상태입니다.


오자 다리는 전체적으로 많이 괜찮아지긴 했습니다.

오염된 부위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자 다리의 성형 불량으로 보이는 것은 여전히 존재하더라구요.. ㅎㅎ

시디즈가 작은 기업이 아닐텐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계속 놔두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T-25 의자는 2016년 초에 출시가 됐으니 3년이 넘은 제품입니다.

3년이 넘도록.. 이 문제를 그냥 방치하고 있네요.


사실 뭐 실 사용에는 보이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제 기준으로 T-25는 저가 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아합니다..

저는 플라스틱 성형을 이렇게 해서 출시하는 제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사용자 가이드와 조립 설명서입니다. ㅎㅎ


어쨋든 드디어 의자를 조립해봅니다. ㅜㅜ

바퀴 먼저 꽂습니다.


그 다음에 정상적으로 세웁니다.


조립설명서를 잘 보고 의자 기둥을 꽂습니다.


꽂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새 의자의 상판 부분입니다.

지난 번보다는 상태가 괜찮습니다.


방금 꽂은 의자 기둥 위에.. 상판을 살짝 올려주면 의자 조립은 완성됩니다.


며칠 써봤는데 의자는 편하고 좋습니다.



기존에 쓰던 저렴한 의자인 이케아 스닐레? 의자입니다.

1년 3개월 정도 쓴 것 같네요. 2만원이 좀 넘는 초저렴한 의자입니다. 그 동안 나름 잘 썼습니다.

(이케아 SNILLE 의자 리뷰)


그런데 저가 의자다보니 ㅎㅎ 의자가 약합니다.

제 몸무게가 64Kg정도 되는데 플라스틱 부분이 많이 손상됐습니다.


무게가 가해지는 곳은 모두.. 손상이 갔습니다. ㄷㄷ


기존에 쓰던 스닐레 의자와 크기 비교를 위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T-25의자가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이즈 같아요.

학생을 위한 의자라고 하지만.. 성인이 써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감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좀 있지만..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사실 다른 대체품이 있으면 다른 의자를 사겠는데 T25의자처럼 제 마음에 드는 의자가 없더라구요.

마감(특히 오자 다리) 부분에서만 좀 개선하면 정말 좋아질 것 같습니다.


어쨋든 T25 의자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궁금증 있으신 분들은 질문 남겨주세요~^^


*포스팅 무단 전재로 퍼가시는 분들..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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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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