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자연인 라면밥 2번째 도전기(feat.현미)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며칠전 전참시에서 소개된 라면밥을 보고 저도 따라 도전했으나 처참한 실패를 맛봤습니다. 

전참시 이승윤 자연인 라면밥 레시피 정리

이대로 포기할 순 없어 1번 더 도전해봤습니다. 집에 흰 쌀(백미)가 없어서 이번에도 현미로 도전했습니다.

백미는 20분 정도만 물에 불려도 되는 것 같지만.. 현미는 8시간 정도 물에 불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7시간 정도 불렸습니다.

물을 좀 넣고 팔팔 끓여봅니다.

7시간 물에 불렸어도 생각보다 잘 안익습니다. 중간중간 밥알을 조금씩 먹어서 익은 정도를 체크했습니다.

한.. 80%정도 익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라면 스프와 프레이크를 넣었습니다.

잠시 후 라면도 같이 넣어서 중 불에서 끓여봅니다.

라면은 열기?로 익어야 합니다.

밥이 좀 더 익었으면 좋겠지만 계속 놔두면 라면이 퍼지기에.. 여기서 그만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진라면 순한맛을 이용해서 끓여서 그런지 아니면 밥을 좀 더 적게 넣어야 하는 것인지 ㅎㅎ 약간 더 짭짤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김치는 필수에요.

현미로도 충분히 라면밥을 할 순 있지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라면은 무엇보다 빨리 먹을 수 있어 만드는 것인데 현미를 이용할 경우 적어도 8시간은 현미를 불려야하고.. 이후에 라면밥을 만드는 데에도 시간이 30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백미를 이용해야 좀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요리도 간편해지구요. 그래도 어떤 라면을 이용하느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라면으로 하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