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충재와 기타, 엄마와 아빠 이야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나혼자산다에서 공개된 김충재와 기타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 3월 1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선 게스트?로 오랜만에 김충재가 다시 출연했습니다.
김충재는 지난 번 방송에서 보여준 집에서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설날에 찍은 영상 같은데 엄마(김미숙)가 찾아왔습니다.
김충재의 동생에 이어 엄마도 등장했네요.
최근부터 충재씨가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는 기타가 많이 늘었냐고 물어보네요.
이제 배운지 두달 됐는데 너무 재밌대요 ㅎㅎ
옛날에 충재씨 아빠도 엄마한테 기타를 맨날 쳐줬나봐요.
엄마의 기타를 쳐보라는 이야기에 충재씨는 기타를 칩니다.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등과 같은 좀 슬픈 노래를 연주하네요.
충재씨 엄마는 집안일 하는 척 하며.. 노래하는 충재씨의 모습을 피합니다.
"충재 아빠가 기타를 잘 쳤어요. 기타를 배운다는 충재의 말에 아빠 따라 기타를 배우는구나. 충재를 보면 충재 아빠 생각이 나요"
왠지 자꾸 과거형으로 이야기가 되서 좀 이상하다 했더니..
충재 아빠는 충재씨가 아주 어릴 때 돌아가셨대요 ㅜㅜ
동생이 태어나기 2달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니까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만삭의 어린 나이에 돌아가신 것이죠 ㅠㅠ
다 자란 충재씨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려? 해봅니다. "저였다면 패닉이었을 것 같아요"
정말.. 절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ㅜㅜ
충재씨는 어머니를 작고 귀여운 여인이지만 정말 강인하고 대단하신 분 이라고 표현합니다.
옛날이면 결혼도 일찍하잖아요. 정말 어린 나이에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워낸 것 같습니다.
울음이 터진 충재씨..
충재씨는 좋아하는 일을 고집하는 것이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힘든 가정 환경에 장남이라 가장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졌나봅니다.
충재씨는 자신이 보답하는 길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렇게 사이가 가까운 기안과 충재씨인데도, 충재씨가 우는 것은 기안도 처음 본다고 합니다. ㄷㄷ
억눌려있던 감정이 폭발한 것 같네요.
방송에 출연도 좀 하고해서.. 충재씨의 경제적 상황이 좀 나아졌을까 했는데 그런 것 같지 않네요. 대학원 진학하면서 받은 대출도 많이 남아있고.. ㅎㅎ;; 현재 사는 집에서 5년을 살았는데 다음 주 방송에선 드디어 이사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비싼 집값때문에 집 고르는데 힘들 것 같네요. 이게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이죠..ㅜㅜ
충재씨도 우리도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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