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돈까스집 메뉴 줄이기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편에서 가장 가고싶은 집은 돈까스를 판매하는 돈카2014입니다. 2018년 11월 21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돈카2014 사장님?을 만나서 메뉴 줄이기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무엇이 문제였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작은 돈까스 집인데 무려 21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소스만 해도 5개래요 ㄷㄷ
서빙, 테이블 정리, 식기 정리, 설거지, 계산, 소스 관리, 밑반찬 담기, 주문 받기 등등.. 이로 인해 아내는 엄청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백종원은 남편에게 홀 담당의 어려움을 안겪어봐서 그렇다고 합니다.
"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주방도 수월하게 돌아간다"
백종원은 아내의 홀 서빙 실력을 극찬했습니다. 혼자서 여러 명의 몫을 하고 있다구요.
돈가스집 사자(김응서)는 과거 초밥집을 할 때 육아 문제로 아르바이트생과 1~2달 같이 일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을 지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일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아내가 너무 고맙다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맛으로는 이미 완벽에 가까운 돈까스 집에 필요한 것은 처음 일하는 사람도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메뉴 간소화라고 합니다! 드디어 올 것이 온것이죠.
이 집의 인기 메뉴인 치즈카츠는 일일히 수작업으로 만들어야해서 하루에 겨우 8인분 만드는게 최대라고 합니다. ㄷㄷ
그런데 워낙 맛있다보니.. 근처 간호대에서 4명이서 오면 4명 모두 치즈카츠 4개를 시켜버리니. ㅎㅎ 금방 떨어진다고 해요.
사장님은 먹고싶은 메뉴를 못 먹는 손님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미안할 일을 안 만들면 되잖아유!" ㅋㅋ
백대표는 메뉴를 (필요한 것만 남기고) 다 빼야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장님이 백대표의 말에 공감하지만 주저하는 이유는.. 예전에 폭삭 망한 적이 있어서 그 트라우마가 남아있어서였죠.
백대표는 메뉴를 줄였을 때 왜 망할 것 같냐고 물어봅니다.
"다른 메뉴를 찾으시는 분들이 안 오실까 봐"
백대표는 "날 믿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백대표는 여기에 공증을 써주겠다고 합니다. 공증을 쓰게되면 법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죠.
보통 골목식당은 6개월안에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그 안에 망하면 자기가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ㄷㄷ
정말 파격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대표에겐 돈까스 집이 잘된다고 해도.. 아무런 이득이 없는데 공증까지 써가면서 메뉴를 줄이려고 하는거죠. 백대표는 사장님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합니다.
사장님은 그 많던 메뉴에서 인기메뉴인 등심카츠와 치즈카츠 그리고 추가로 먹을 수 있게끔 카레만 남기기로 결정합니다.
급 카레에 대한 고백.. ㅋㅋ
말 바뀌기 전에 서둘러 약속을 합니다. ㅋㅋ
이렇게 돈까스 집의 메뉴는 3개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우와 잘된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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