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족 노래와 한국당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뉴스를 보다보니.. 아래의 뉴스를 보게됐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961428

스마트스터디(핑크퐁)에서 만든 상어 가족(아기 상어) 노래는 아마 정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위의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한국당에서 무단으로 정치 목적으로 이용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당의 선거송?을 찾아봤습니다.

유튜브 채널 오마이 뉴스의 자료입니다.

4월 25일날 자료이니 바로 며칠 전이네요.

로고송 4곡에 보면.. 아기상어 노래가 있습니다.

서양구전가요 'Baby Shark' 개사 곡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위 영상에서 그 노래를 조금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아기 상어노래랑 똑같네요.

한국당의 입장은(http://v.media.daum.net/v/20180427152956456)

한국당은 지난 25일 로고송을 공개하면서 '아기상어'는 영미권의 구전 동요이며, 핑크퐁의 '상어가족'은 스마트스터디가 창작한 오리지널 곡이 아니라 '아기상어'를 편곡한 곡이어서 노래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한국당은 2012년 버전 '아기상어'의 저작자인 미국 동요작곡가 '조니 온리(Johnny Only)'로부터 받은 메일도 공개했다.

라는 것입니다. Johnny Only의 Baby Shark Song을 찾아봤습니다.

위의 노래를 직접 들어보시죠.

확실히 우리가 아는 상어가족의 노래와 아주 흡사한 멜로디입니다.

조니 온리는 2012년에 Baby Shark 노래를 출시했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스터디의 상어 가족 노래는.. 2013년 출시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이클 위틀라의 앨범에 수록된 baby shark를 참고하여 제작했다고 주장한 노래라고 되어있네요.

https://youtu.be/eUzf8e1LP9s?list=PLiaHJX6br4KEOt7pm9oF6Zbrti3ki_kD-

위의 링크로 가면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본 바로는.. 

우리가 아는 상어가족의

멜로디는 

마이클 위틀라의 baby shark보다

(한국당이 저작권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조니 온리의 baby shark와 더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저작권 문제가.. 꼬여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 한국당의 선거송은

스마트스터디의 아기 상어 노래와 가장 유사합니다.

그런데 스마트스터디의 아기 상어 노래는

먼저 출시된 조니 온리의 baby shark 노래와 유사합니다.

한국당은 조니 온리에게 저작권 허락을 받았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계속 지켜봐야할 사안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