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쌍촌동 무단횡단 사망 사고

뉴스/사회2018. 4. 27. 11:21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좀 전에.. 뉴스를 보다가 광주 쌍촌동 무단횡단 사망사고 기사를 봤습니다.

아래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그 사고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잔인하니.. 주의하세요.)



인터넷 여론을 보면.. 운전자를 옹호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가 위 영상을 봐도.. 어두운 밤에 무단횡단 하는 사람 두 명이 확실히 보이거든요.

좌우를 제대로 살피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오른 쪽만 조금 보고 가다가 왼쪽에서 오는 차에 부딪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전라남도 광주 쌍촌동에 있는 맥도날드 광주쌍촌DT점 바로 앞입니다.



로드뷰에서 사고가 난 현장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PC에서만 보임)


다음 스카이뷰로 사고 현장을 보겠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던 23살의 여대생 두 명이 맥도날드 앞에서 내렸습니다.(새벽 시간)

그리고 남쪽에 위치한 새빛교회 방향으로

왕복 9차선을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여 발생한 사고입니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무단횡단하는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육교와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육교 사진입니다.


육교까지의 거리는 86m.. 도보로 1분 걸린다고 하네요.



횡단보도 사진입니다. 왕복9차선에 있는 횡단보도라서.. 횡단보도가 긴 편입니다.


횡단보도까지의 거리는 132m입니다.

도보로 역시 1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여대생들의 잘못이 확실히 많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운전자의 과실 비율이 높게 나올 것이기에

운전자 걱정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네요 ㅠㅠ


운전자분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시속 57Km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자동차 속도치고는 빠르지 않은 속도지만..

사람을 죽일만큼 위험합니다.

시속 60km는 초속으로 보면 약 17m에 해당합니다.

1초에 17m를 이동하면..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니며 위험하다는 것이 이해갑니다.


사고를 당한 대학생들은 왜.. 가까운 육교와 횡단보도를 놔두고 새벽시간에 무려 왕복9차선을 무단횡단을 한 것일까요...

1분 거리에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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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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