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남궁훈 CEO 회사 탐방(집사부일체 연봉 나이)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어제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선 처음으로.. CEO를 찾아갔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 게임즈를 찾아가서 많은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회사 내부 모습과 복지 문화 등이 공개됐습니다. 카카오는 신입구직자들이 가장 가고싶은 대기업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으로 방송의 모든 내용을 정리할 순 없지만 주요 내용들을 정리하겠습니다.

 

 

요즘 많은 기업들이 자율출퇴근? 이런 것을 사용합니다. 기업 문화가 자유로운 카카오 게임즈도 당연히 가능하겠죠? 월요일 출근은 10시 30분까지하면 되고 출근시간부터 8시간동안 근무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퇴근을 1시간 30분 일찍해서 5시 30분에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주 마지막주 금요일은 놀금으로 쉬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 너무 대단하죠? 마지막주는 주4일 근무네요 ㅎㅎ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는 신분당선 판교역 바로 옆에 있는 알파돔타워 1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도 충분히 좋은 근무지 이지만.. 강남이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강남이 아닌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출근하려면 좀 힘드니까요 ㅜㅜ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카카오 게임즈 회사 내부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서는 수평적 소통을 위해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게 아니라 영어 별명을 부르게 되어있습니다. 남궁훈 대표는 NKay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는 넓고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내부는 정말 사무실이 넓더라구요.

CEO방을 찾아가 카카오 게임즈의 대표인 남궁훈을 만났습니다.

남궁훈 대표는 1972년생으로 2020년 기준 나이는 49살입니다.

남궁훈 대표는 국내 게임 시장의 장점에 대해 말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들 궁금해할 CEO의 연봉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남궁훈 대표는 연봉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말하진 않았지만 프로게이머 수준정도 되며 페이커보다는 작다고 했습니다. 페이커의 연봉이 50억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남궁훈 대표는 20~30억원 정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저는 이 날 방송을 보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길래 이 거대한 기업의 대표가 됐나 했더니.. 게임포탈 한게임의 창업 멤버라고 합니다.

한 때 정말 유명했던 한게임이죠.

현재 카카오 의장인 김범수를 포함해 3명이 창업을 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3명이 힘들게 모은 돈이 5천만원 이었다고 합니다. 그 때 남동훈 대표의 나이가 28살 이었다고 하네요. 그 청년들이 지금은 국내 유수기업의 대표로 성장했습니다. 정말 능력이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남궁훈 대표는 개발자가 아니라 사업가 출신이라고 합니다. 회사 초기에 개발자들이 개발을 할 동안 자기가 할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함께 창업한 개발자가 만든 게임방 자동관리 프로그램을 팔러 게임방 방문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수기로.. 게임방 유저의 게임 시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게임방에 가면 보통 알바가 있는데 알바에게 잘 보여야 사장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바의 호감을 사기 위해.. 볼 마우스 청소, 고장난 컴퓨터 수리 등을 하면서 호감을 샀다고 합니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죠?

그렇게 해서 사장님을 만나 프로그램을 팔았는데 그 당시 총 매출액이 2억원 이었다고 합니다.

 

남궁훈 대표는 실패한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1초라도 안보이면 2렇게 초조한데~"라는 노래로 아주 유명한 엔토이.. 사업에서는 이슈는 됐으나 수익 창출이 부진했다고 하네요;;

 

 

그의 지갑에는 APEC 기업인 여행카드가 있는데 APEC 19개국 방문 시 입국비자 면제, 출입국 우대혜택을 받는 카드라고 합니다. 성공한 기업인 ㅎㅎ

또한 신기하게도.. 택시 운전 자격증이 있습니다.

대학생때 아르바이트로 택시 운전을 했습니다. 그 당시부터 사업가를 꿈구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했습니다.

정말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그 때 나눴던 교감이 사업가 남궁훈의 자양분이 됐다고 하네요.

남궁훈 대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고.. 이제 카카오 게임즈 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원들이 쓰는 책상은 평범한 책상이 아닙니다. 높낮이가 조절되는 책상이라 허리가 아프거나 잠이 올 때 서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좋아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회사 창가에는 독특한 공간이 있습니다.

남들 신경 덜 쓰고 전화를 할 수 있는 전화 부스가 있습니다. ㅎㅎ 이런거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또한 집중적으로 업무를 하거나.. ㅎㅎ 잠을 잘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만화책도 상당히 많습니다. 주말에는 대여도 가능하대요 ㅋㅋ;;

자녀입학 패키지, 출산 선물 패키지, 임신 선물 패키지 등 회사에서 직원을 신경쓰는게 보입니다.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수유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업무시간에도 수제 맥주를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미니 편의점에선 라면, 커피, 차, 시리얼 등 다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우와~

"훌륭한 경영자가 되려면 반드시 가장 기본적인 일부터 완벽히 챙겨야 한다" 맥도널드 창업자 레이크 록이 한 말이라고 하네요. 이 말에 따라서.. 먹는거라도 제대로 챙겨주려고 합니다.

 

 

이 회사를 꿈꾸는 취준생들을 위해 어떤 사람을 뽑는지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우리회사에 입사하려고 썼는지 아니면 다른 회사 지원서에서 이름만 바꿔서 썼는지.. 그 진심이 보인다고 하며 그게 첫번째로 보는 항목이라고 합니다.

또한 남궁훈 대표는 마구잡이식 스펙 쌓기가 아니라 '일'에 대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스펙을 쌓았는지 본다고 합니다.

남궁훈 대표를 보면 그냥 택시 알바를 한 것이 아니라 사업가를 위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택시 알바를 한 것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취준생 분들에겐 정말 도움이 될만한 꿀팁입니다. ㅎㅎ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집사부일체 방송을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2020년 6월 28일 SBS 집사부일체 126화(12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