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충격과 공포의 청파동 피자집 시식단 결과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 충격과 공포로 가득한 피자집 사장님의 시식단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어느 멋진 날.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피자집 사장님입니다.
시식단이 오기 전에 조보아와 이야기를 합니다. 피자집 사장님은 맛있고 회전율 빠른 장사에 맞는 요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조보아는 단순 요리평가가 아닌 실제 손님을 받는 것과 같은 장사 시뮬레이션이라고 말합니다.
피자집 사장님은 조보아와 이야기해서 신난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자기를 검색했더니 이미 홍탁집 사장님에 견줄 만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ㅋㅋ;;
오늘의 시식단은 피자집 가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숙명여자대학교의 학생들입니다.
시식단이 찾아와서 요리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ㄷㄷ 이상하게 이 사장님은 백종원이 시킨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백종원이 자신 있고 빠른 메뉴를 준비하라고 했는데 왜 이 모양일까요?
시식단 학생이 메뉴판을 달라고 했더니 이 피자집 사장님.. 정신을 못 차리고 시판되는 요리가 아니고 지금은 시식하는 것이고 무상 제공된 요리이기 때문에 평가만 잘 하면 된다고 합니다. 조보아가 말했듯이 이건 단순 음식 평가가 아니라 실제 장사 시뮬레이션인데 피자집 사장님 정신 차리세요 ㅠㅠ.. 그리고 무상 요리도 아니고 음식값은 제작진이 제작비로 내는 거라고 하네요.
시식단 동공 지진..
배고파서 다 맛있을 것 같다고 하는 시식단입니다. 과..과연 그럴까요??
시식단이 계속 들어옵니다. 사장님이 한 시간 넘게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네요.
학생들은 1시에 수업이 있는지 1시간 뒤에 나오면 요리를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골목식당에서 많은 식당들을 봐왔지만 시식단이 못 먹고 돌아가는 식당은 처음입니다!
요리가 오래 걸리면 맛이라도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요리도 형편이 없습니다. 국수에 들어갈 면을 삶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끓는 물에 면을 넣기만 하고 젓지를 않았습니다.
면이 뭉치고 불어서 뚝뚝 끊어집니다.
이건 아주 잘 나온 사진같습니다. 사장님이 만들고자 했던 멕시코풍 닭국수입니다.
요리에 너무 익숙하지 않아 국수를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결과 면이 너무 불어서 국물이 다 면에 흡수된 것 같네요 ㅠㅠ "이 걸 어떻게 먹어..."라는 시식단.
국수를 먹을 비주얼이 아니라서 육수를 더 달라고 했더니 모양 빠지게 냄비째 들고와서 퍼줍니다.
그리고 면이 뭉쳐있습니다.. ㅡ.ㅡ;;;
면을 삶고 한 번도 휘젓지 않아 면들이 붙어버린 것이죠 ㅠㅠ
시식단이 도저히 국수를 먹을 상태가 아니라서 면이 떡져있다고 말하자 피자집 사장님은 "제가 그걸 펴드릴 순 없고 남기실래요 그냥?"이라고 합니다. ㄷㄷㄷ
충격 먹은 백종원과 조보아입니다.
지난 주 방송에서 피자집 사장님의 칠리 스프가 백종원에게 호평을 받았기에 기대를 좀 했었습니다. 이 피자집 사장님이 요리 실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구나. 잘하면 백종원이 방향만 좀 잡아주면 되겠다 싶었죠. 그런데 이 날 방송을 보고는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 이 사장님이 과연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가 있을까? 시간 개념이 있기는 한걸까? 장사를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왜 항상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숙명여대에서 온 시식단들은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ㅜㅜ 당신은 청파동 하숙골목의 빌런. 아 아닙니다. 피자집 사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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