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펀 아이폰6S 배터리 자가 교체 방법 및 후기

리뷰와 정보/제품2018. 12. 14. 20:38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선 크라이펀에서 구입한 아아폰6S 배터리를 이용해 아이폰6S 배터리 자가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라이펀 아이폰6S 배터리 내용물

저는 아이폰6(6S 아님) 배터리를 자가 교체하면서 이미 크라이펀에서 배터리 교체 시에 필요한 공구들을 구입하였기에 이번에는 아이폰6S용 배터리 단품(가격 16,000원)만 구입했습니다. 혹시 아이폰 배터리 교체에 필요한 기본 공구들이 없다면 반드시 주문해야 합니다.

주말에 배송을 했는데 화요일날 받아봤습니다. 배송이 정말 빠른 편입니다.


제품은 작은 박스에 들어있으며 뽁뽁이로 간단하게 쌓여 있습니다. 배터리 단품을 주문하면 아이폰6S용 배터리와 배터리를 붙일 때 사용되는 양면 테이프 그리고 배터리를 떼어낼 때 사용하는 쇠 막대기?가 들어있습니다.



배터리 자가 교체 방법

배터리를 교체할 아이폰6S입니다. 3년 정도 사용을 했기에 배터리가 정말 빨리 방전됩니다.


크라이펀에서 구입한 아이폰6S용 배터리를 미리 뜯어놨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선 가장 먼저 아이폰 하단에 위치한 별 모양의 나사를 2개 제거해야 합니다. 크라이펀 기본 공구에 포함된 별 나사 제거용 드라이버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별 모양 나사 2개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나사 빠진 모습 보이죠? 뺀 나사 2개를 구석에 잘 보관해둡니다.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아마도 배터리 교체 중에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액정면을 어느정도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폰6S의 경우 방수기능을 위해 틈새에 접착력이 높은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별 모양 나사 2개만 제거했다고 해서 그냥 열리지 않습니다. 크라이펀에서 구입한 기본 공구에 포함된 틈새 벌리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반드시 하단부부터 시작하여 액정면을 어느 정도 들어올려야 합니다. 어느 정도라고 표현한 이유는 액정면과 배터리면에 선이 연결되어 있어 이 선을 제거하지 않고 액정면을 그냥 뜯어내면 단선이 되니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 틈새가 잘 안벌어진다면 이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드라이기로 아이폰을 조금 가열시켜 틈새에 있는 접착제를 약하게 만듭니다. 아이폰을 조금만 가열해도 금방 뜨거워지니 주의하세요.

얇은 비닐 1장은 하단 틈새에 들어갑니다. 얇은 비닐 1장을 하단 틈새에 넣고 나머지 비닐들도 1장씩 빈 틈새에 넣은 후 옆으로 밀어 비닐이 겹치게 만들어주세요. 얇은 비닐을 4~5장 정도 겹치게 만들면 위 사진처럼 틈새가 조금 생깁니다. 이 틈새에 크라이펀 기본 공구세트에 있는 다른 도구를 넣어서 벌리면 됩니다~!!


저는 틈새에 양면테이프가 꼼꼼하게 붙어있는 줄 몰라서 그냥 힘으로 틈새를 벌렸습니다. 제가 다음에 다시 교체를 한다면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미리 폰 주위를 가열해서 양면 테이프의 접착력을 조금 약하게 만든 다음에 액정면을 들어올릴 것 같습니다.


아이폰 상단부 틈새는 벌리지 않습니다. 상단부를 제외한 틈새를 벌리고 하단부부터 들어올리면 됩니다.


완전히 들어올리면 안되고 위 사진처럼 80도 정도까지만 들어올려야 합니다.


작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액정면을 분리하려고 합니다. 먼저 방열판을 제거해야 하므로 위 사진에 표시한 긴 나가 1개와 짧은 나사 3개, 그러니까 총 4개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저는 한 손으로는 액정면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나사를 제거했습니다.


방열판을 들어내면 보이는 선 3개를 제거해야 합니다. 반드시 3개를 제거해야 합니다. 손톱을 이용해 힘을 조금만 주면 '똑딱' 소리를 내며 선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선 3개를 분리하면 이제 액정면을 완전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힘을 조금씩 주면서 액정면을 분리합시다.


드디어 액정면이 분리되어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 위 사진에 표시된 나사 2개를 빼줍니다.


방열판을 제거하면 2개의 선이 연결된 것이 보이는데 위 사진에 빨간 선으로 표시한 배터리와 연결된 선 1개만 분리해줍니다.


이제 배터리에 붙어있는 양면 테이프 2개를 제거해야 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여서 위 사진에 빨간선으로 표시했습니다. 손톱을 이용해서 하나씩 위쪽부터 조금 떼어난 다음에 잡아 당기면 (이상적인 경우) 치즈가 늘어지듯이 주우우욱 양면 테이프가 제거됩니다. 제가 아이폰6 배터리 교체를 할 떄는 잘 됐는데 아이폰6S는 잘 안되네요. 바로 끊어졌습니다.


양면 테이프의 힘이 정말 너무 강력해서 그냥은 절대로 배터리가 안떨어지더라구요. 바닥면과 너무 강하게 붙어있는 상태라 드라이기를 이용해 배터리 뒷면을 가열했습니다. 쇠 재질이기에 아주 단시간에 온도가 높아지니 주의하세요.


위 사진 보이시나요? 틈을 들어올려 양면 테이프 1개를 제거했음에도 배터리가 정말 안떨어집니다. 그래서 양면 테이프가 붙어있는 배터리를 강제로 떼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지말고 틈새를 벌려 테이프가 잡힐 정도가 되면 손을 이용해서든 도구를 이용해서든 양면테이프를 당겨서 제거하도록 해야합니다. 저는 여기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고생 끝에 드디어 배터리를 제거했습니다. ㅜㅜ 이제 크라이펀에서 구입한 새 배터리를 장착하면 됩니다.


배터리 밑면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기 전에 미리 배터리만 넣어서 배터리가 잘 들어가고 커넥터에 연결도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배터리를 넣었을 때 배터리 상하좌우 틈 간격을 확인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왼쪽면과 상단면이 붙어있고 나머지 면은 공간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양면테이프를 붙인 배터리를 넣을 때도 이 틈대로 넣어야합니다. 양면 테이프를 붙인 상태에서 배터리를 넣어 밑면과 붙어버되면 배터리 이동이 불가능하고 커넥터와의 거리가 멀다면 연결이 안되기 때문에 이 과정은 필수입니다.


저는 양면 테이프 붙이기에 좀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네요ㅜㅜ 정품 배터리에 붙어있던 양면 테이프를 생각하며 배터리 밑면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다음에 배터리를 장착하면 됩니다. 그 다음은 분리했던 선들을 다 연결합니다.(배터리쪽 선 + 액정쪽 선)



그리고 완전 조립되지 않은 이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이 제대로 켜지는지 확인합니다. 잘 켜지면 전원을 다시 끄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하면 됩니다.


한 손으로는 액정면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나사를 조여줍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저의 경우 틈새에 있는 양면 테이프를 구입하지 않았기에 뜯어진 양면 테이프는 사용 가능한 부분만 다시 틈새에 잘 붙여놓고 조립했습니다.(근데 배터리가 아닌 틈새용 양면 테이프를 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단면에 별 모양 나사도 빠뜨리지 않고 조여줍니다.


조립하고 다시 켜봤습니다. 잘 켜지네요



크라이펀 배터리 구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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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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