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배터리 부품으로 인한 자가 교체 후기 및 방법

리뷰와 정보/제품2018. 10. 4. 14:14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이폰6 배터리 교체 방법 및 후기입니다.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쉽네요 ㅎ

혹시 아이폰6가 아닌 아이폰6S의 배터리를 교체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의 글을 봐주세요.

크라이펀 아이폰6S 배터리 자가 교체 방법 및 후기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아이폰6의 배터리가 부풀었습니다.. 배터리가 부푸니까 액정 왼쪽이 벌어지더라구요.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어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해봤습니다.

크라이펀(crifun)이라는 곳에서 아이폰6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크라이펀 아이폰6 배터리 수령 후기 및 리뷰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먼저 아이폰 하단에 위치한 별 모양의 나사 2개를 제거해야 합니다.

크라이펀에서 구입한 공구 set의 경우 노란색 드라이버를 이용해 제거하면 됩니다.

약하지만.. 드라이버에 자성이 있어서 편리 하더군요.

별표 나사 2개를 제거한 후에는 위 사진과 같은 삼각형 모양의 플라스틴 판을 틈새에 집어넣어 아이폰 좌측면, 하단, 우측면 모두 틈새가 다 벌어지게 해야합니다. 힘을 조금씩 주면 생각보다 쉽게 딸깍 거리면서 열립니다.

그리고나서 하단부부터 들어올리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지금은 절대로 윗면(디스플레이 부분)을 아랫(배터리)면과 분리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90도를 넘게 젖혀도 안됩니다.

액정면이 완전히 안젖혀지게 조심하면서 위 사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나사 5개를 제거합니다. 참고로 제일 우측 상단의 빨간 나사는 나머지 4개보다 긴 나사입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나사는 풀지 않아도 됨)

빨간색 나사를 다 풀면 은색 방열판이 바로 떨어집니다.

방열판을 들어내면 디스플레이 등의 커넥터가 보입니다. 커넥터가 총 4개가 있는데 손가락을 이용하여 힘을 조금 주면 딸깍 거리면서 커넥터가 떨어집니다.

커넥터 4개를 분리하면.. 이제 드디어 윗면을 완전히 분리하여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윗면을 분리하지 않고 작업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더 위험할 것 같습니다. 실수로 액정면이 젖혀져 케이블이 끊어지거나 하면.. 큰일 나니까요.

배터리 하단부를 보면 검은색 테이프가 2개 보입니다.

이 테이프를 잡아댕기면 쭈우욱 늘어나면서 잡아댕겨집니다. 2개 모두 다 당겨서 빼냅니다.

그러면 배터리 뒷면에 붙어있던 양편 테이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서 방열판에 있는 나사 2개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배터리 커넥터가 보입니다. 힘을 조금만 주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드디어 부푼 배터리를 떼어 냅니다 ㅜㅜ

아이폰에 원래 들어있던 애플 정품 배터리와 크라이펀에서 구입한 배터리 비교 사진입니다.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뒷 면도 찍어봤습니다. 둘 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배터리네요.

애플 정품 배터리는 Huapu Technology에서 만들었고 크라이펀 배터리는 Huizhou Desay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이 회사에 대해 간단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이제 배터리를 넣을 차레입니다. 그런데 배터리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기 전에 배터리만 한 번 넣고.. 커넥터를 연결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 양면 테이프를 다 붙이고 배터리를 바르게 넣었는데 커넥터 부분의 길이가 길어서.. 배터리의 하단부가 좌측으로 약간 휘어지게 넣어야 되더라구요. 양면 테이프 1개는 날려먹었습니다.

그리고 양면 테이프의 퀄리티가 별로 안좋았습니다.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저가의 테이프 같습니다. 정품 배터리에 들어있던 양면 테이프는 땡기면 안끊기고 잘 뜯어지는데 크라이펀에 들어있던 테이프는.. 바로 뚝 끊어져서 떼어내는데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ㅡㅡ;

크라이펀 사장님 사업 번창을 위해 이 부분 개선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