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할머니 근황...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백종원의 골목식당.. 원주 중앙미로시장 편에서 칼국수집에 출연했던 할머니 사장님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심히 일 하시고.. 푸근한 할머니 느낌이라 저 말고 방송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정겹게 봤을 거에요.
어제 방송된 골목식당은.. AS편이라고 해서.. 기존에 출연했던 가게를 들러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방송이었습니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원주 칼국숫집에 가려고 합니다.
가게에 도착했는데 일주일간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있네요.
제작진이 미리 연락을 해서 그런지.. 가게에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계시구요.
김성주는 사장님한테 잘 지내셨는지 궁금해서 찾아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칼국수집도 손님이 많이 줄었대요 ㅠㅠ
할머니 사장님은.. 조심히 말을 꺼냅니다. 자기가 지금 건강하지 못하다고.. 암에 걸려서 서울가서 수술을 하셨다고 하네요 ㅠㅠ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가 빠져서.. 모자를 쓰고 계십니다. 그리고 머리가 빠지니.. 조리하는 곳을 못가겠다고 하시네요..
손님들이 흔히 말하는 '건강하세요'라는 말에도 대답을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작년 12월 건강검진에서 암을 발견해 바로 수술 하셨나봐요. 그런데 무슨 암인지.. 상태가 어떤지는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전이 가능성이 있어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지금 무거운 걸 못 들어서 일을 못하신대요..
항암치료 때문에 3주마다 서울 병원에 가신대요 ㅠㅠ 그래서 가게를 종종? 비우신다네요..
할머니 사장님은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이만큼 행복했으면 됐지 뭐..", "너무 행복해서, 그냥 편안해" 라고 하시네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ㅠㅜ
"괜찮아.. 아무때 가도 나는 이젠 더이상 누릴게 없어. 여러분한테 너무 사랑 받고.. 근데 내가 보답을 못해서 그게.."
이야기를 듣던 정인선이 눈물을 흘립니다.
아침부터 준비한 팥죽과 다과를 먹습니다.
김성주가 할머니 사장님 대신.. 백종원에게 사장님의 건강 상태를 전달합니다.
백종원도 눈물을 흘리네요..
ㅠㅠ.. 무리하지 말고 힘내세요 라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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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20년 3월 1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110화(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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