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둔촌동 초밥집 어려운 근황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중인 둔촌동 초밥집 가게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앞의 내용이 너무 길어서 생략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초밥을 시식용 도시락으로 싸서 일반인에게 배달한 뒤 백종원에게 시식 결과를 듣고 있습니다.
백종원에게 호평을 받은 초밥이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혹평에 가까운 평가를 들었습니다. 사장님의 아내분이 이야기를 듣더니 눈물을 흘리시네요.
아내는 남편이 요리하면서 고생하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안좋은 평가를 받으니.. 눈물이 터진 것 같네요.
대중들의 솔직한 평가를 서운해하면 안되지만.. 서운할 것 같네요 ㅜㅜ
초밥집 아들이라는 별명이 생긴 아이를 위해서라도.. 망하질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남편의 요리실력은 백종원에게 호평을 받을 정도로 괜찮지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일단 저 역시도.. 초밥을 먹고서 엄청 맛있다라는 생각이 든 적이 없고.. 배가 부른 적도 없는 것 같네요.
국물 위주로 먹는 우리나라 식습관과 비교해보면.. 초밥은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것 같아요.
백종원은 사장 부부를 위로해봅니다.
여기 사장님은 초밥을 9천원에 판매 하려고 합니다. 이러면 원가가 50%정도 된다고 하네요.
원래 음식 가격에서 원가는 30%를 조금 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원짜리 음식이면 원 재료비가.. 3천원에서 3,500원 정도 해야한다는 것이죠. 처음 이 말을 듣는 사람들은 원 재료비가 그것밖에 안 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생각하면.. 정말 원가가 이 정도는 되야 합니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의 믿음이 있으면 분명히 언젠가는 찾아오시는 분들이 착착착 쌓일 거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백종원이라면 무슨 마법같은 제안을 할 줄 알았는데 그런 대답이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메뉴가 초밥이다보니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지금 백종원이 제안한 방법은 그래도 일단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가격을.. 정말 무리할 정도로? 줄인 것 같네요.
차라리 김밥을 만들었으면.. 초밥에 비해서는 더 푸짐하게 보이고 재료비도 적었을텐데.. 초밥은.. 재료비가 비싸네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아마 여기가 2번째로 출연한 초밥집이지만.. 가장 맛있는 초밥집 일 것입니다.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 방문해서 드셔보시고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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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19년 10월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87화(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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