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육아상담소 방문하다

리뷰와 정보/TV2018. 7. 24. 15:04

2018년 7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첫째 아이 하은이의 문제 확인을 위해 어느 육아상담소를 방문했습니다. 만 세돌이 안 된 하은이에겐 동생(소은이)이 있는데 동생으로 인해 불안이나 혹은 질투를 느끼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육아상담소에 왔습니다.

보통은 하은이가 동생을 잘 챙기는 것 같지만 동생을 밀어내기도 하고 어디갈 때는 동생 하은이는 집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덤으로 소이현은 첫째 하은이에겐 너무 사랑을 주는 남편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은지 궁금해했습니다. 둘째는 잘 안챙기고 첫째만 챙기는 일들이 많았던거죠.

인교진의 생각은 하은이가 사랑을 받다보면 사랑을 주는 법도 배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인교진이 하은이와 미션을 합니다. 상담사와 소이현은 다른 방에서 그 모습을 관찰합니다. 20분 동안 8종류의 미션을 했고 상담사는 여기서 보이는 반응들을 보고 열심히 메모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소이현과 하은이가 자유놀이(활쏘기 + 인형놀이)를 합니다. 상담사는 구석에서 이를 관찰하여 열심히 메모를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이 자유놀이 관찰이 끝났습니다.


소이현이 걱정했던 첫째 아이에게 너무 애정을 쏟는 인교진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하은이의 동생에 대한 질투 문제는 어떻게 결과가 나올까요? 하은이 연령 기준의 언니로서의 현재 역할을 잘 인지하고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담사는 한 가지가 걱정된다고 말합니다. 하은이가 착한 아이 컴플렉스(착한 언니 컴플렉스)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은이가 언니 인형, 동생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대하는 것을 보면 미묘한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합니다. 하은이는 항상 언니 인형부터 챙기고 품안에 뒀는데 이 때 엄마(소이현)이 아기는 어떡할까? 물어보면 쉽게 대답을 못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이게 언니 역할이 부담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동생 인형한테만 "비누 안하면 벌레 생겨 아가야"라고 했는데 이 행동은 동생에게만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상담사는 하은이가 언니 역할에 해당하는 것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으면 제안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은이가 순한 기질이라 잘 따라서.. '하기 싫은데'라는 말을 못한다고 합니다.




하은이가 기특한 줄만 알고 하은이의 이런 신호를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소이현은 이 이야기를 듣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상담사가 말하길 하은이가 아빠랑 놀 때는 유독 싫어라는 이야기를 잘하고 하고싶은대로 잘 했는데 이것은 언니 역할에서 벗어나 그냥 하은이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상담사는 활 쏘기와 같이 둘이 같이 놀 수 있는 놀이에 시간을 좀 더 보내기를 권장합니다. 이런 시간을 가지게되면 그동안 가졌던 불안감이 안정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어린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을까했더니 어린아이도 고민과 문제가 있네요. ㅜㅜ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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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리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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