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전복죽 황금레시피 정리
안녕하세요. 드리머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수미네반찬에서 공개된 전복죽 레시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전복죽은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필요 재료:
전복 3~4마리,
참기름을 3큰술,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쌀,
국간장 1큰술
예상 시간:
50분
오늘 수미가 사용할 전복은 대 사이즈 4마리입니다. 한 마리에 5천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보다는 싸네요 ㅎ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전복을 손질하는 것입니다. 깨끗한 칫솔을 꺼내 전복을 손질해주세요. 전복에 보이는 검은색 부분은.. 이끼라고 합니다. 열심히 칫솔질을 하면 많이 제거가 되는데 완전히 지우긴 힘든가봐요 ㅎ
이제 전복을 껍데기에서 분리해야 합니다. 전복을 살짝 들어올리면 얇은 막이 보입니다. 여기 얇은 막 밑으로 숟가락을 넣어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화살표로 얇은 막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으니 잘 보세요~
숟가락을 당기듯이 힘을 줘서 전복살을 분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영상으로 보면.. 숟가락을 전복 틈에 쑤셔넣고 숟가락을 지렛대처럼 들어올려서 분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복의 암컷수컷을 구별하는 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왔습니다!
위 사진에 정확하게 나와있는데 서로 내장 색이 다릅니다. 암컷이 녹색 내장이고 수컷이 노란색 내장이네요.
상당히 헷갈릴 법 한데.. 암녹수노 라고 외워야겠어요 ㅋㅋ
수컷에 비해 암컷이 살이 더 연하고 부드러워서 선호되나봐요. 녹색! 암컷!
배우 임현식이 전복살을 분리하고 있습니다. 힘을 최대한 주기 위해.. 숟가락을 아주 가깝게 잡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잡으면 날카로운 전복껍질에 손가락 베기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현석 셰프가 한 것 처럼 힘이 좀 덜 들어가긴 하겠지만 숟가락을 멀리 잡아야 합니다. 명심합시다!
전복의 이빨을 제거해야 합니다. 전복에 보면 위 사진처럼.. 부드럽지 않고 돌기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빨이 숨어있어요.
돌기 끝부분을 칼로 조금 자른 후 살짝 누르면 이빨이 쏘옥 빠집니다. 오오!
전복죽의 핵심은 내장이니 절대 버리면 안됩니다. 전복에서 내장을 분리해주세요.
전복 내장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 함량이 많아 피로회복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전복이 이래서 효능이 좋군요.
전복 내장은 믹서기로 갈아도 되나.. 정성이 느껴지게 칼로 다져줍시다. 열심히 다져줘야 전복색이 초록색으로 예쁘게 나온대요.
김수미는 내장을 분리한 전복 4마리 중에 3마리만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나머지 1마리는 전복 버터구이를 만들거래요.
솥이나 커다란 냄비에 참기름을 3큰술 넣습니다.
미리 1시간 동안 불린 쌀(물 제외)을 냄비에 넣고 볶아주세요.
나무 주걱으로 좀 볶다가 내장을 넣습니다. 내장만 넣으세요. 전복은 나~~ 중에 넣어야 합니다.
초록색이 될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맛술 한 큰술을 넣고 계속 볶습니다.
물을 자작자작하게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5분 정도만 살짝 끌여줍니다.
전복죽이기 때문에 물이 많이 들어갑니다. 물을 1리터 추가해주세요. 뚜껑을 닫고 끓기를 기다립니다.
전복죽이 끓는 동안 시간이 남아 전복버터구이를 만듭니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습니다.
버터가 어느 정도 녹으면 칼집을 낸 전복을 통째로 투하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구으면 질겨지니.. 적당한 시간에 꺼내주세요.
맛있게 보입니다. ㅎㅎ 잘 썰어서 먹으면 되요. 전복같지 않게 무척 부드럽다고 합니다.
다시 전복죽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간불에서 계속 저어줘야 합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네요. ㅜㅜ
이제 전복을 추가합니다. ㅎㅎ
국간장(=조선간장) 1큰술을 넣습니다. 죽은 약간 싱겁게 만들어서 짭짤한 반찬(오징어 젓갈, 장조림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완성된 전복죽을 담아주면 됩니다~ 전복 내장때문에 고소한 맛이 많이 나나봐요.
수미네반찬 시청하는 법
수미네반찬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됩니다. 다시보기의 경우 유료이지만 본방송은 아래의 tvN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 후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시청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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